*충청-대전/명승, 사적

공주 정지산유적(사적474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10. 22. 22:01

  공주시 금성동 정지산의 구릉지대에 자리잡은 유적으로 1996년 국립공주박물관의 발굴조사 결과 백제시대 국가적 차원의 제의시설로 추정된다. 유적지 내에서는 국가의 중요시설에만 사용된 8잎의 연꽃잎이 새겨진 수막새가 발견되었고, 이외에 화려한 장식이 부착된 장고형 그릇받침 등 국가 제사와 관련된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유적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과 왕비의 매지권에 기록된 신지(申地), 유지(酉地)의 방향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어, 왕비의 시신이 사후 무령왕릉에 안치되기까지 2~3여 년간 수습되어 보관된 곳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건물의 기둥을 받쳐주는 초석이 없는 건물로 제작되어 영구적인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는 점과 유적지 내의 대벽건물지에서는 얼음을 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도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해주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정지산 유적에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본인은 공주에서 태어나 대학원까지 다녔기에 방향을 대충 알고 찾아 어려움은 없었는데 무령왕릉쪽에서 갔기에 조금 시간이 소요되었다. 정지산 유적(4번 위치)에 가는 방법은 대략 3가지가 있다. 무령왕릉을 지나 가는 방법(1), 박물관 근처에서 올라가는 방법(2), 백제큰다리 근처에서 올라가는 방법(3) 등이다. 본인은 무령왕릉쪽에서 오르내림을 몇 번 한 후 정지산 유적에 도착했는데 금강변에 있는 정지산터널 위에 있다. 3번 위치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걸어 가는 방법이 좋을 듯 하다.

 

 

무령왕릉을 지나 송산리 고분군 뒤로 올라가는 길. 

 

 

 

멀리 공산성이 보인다.

 

 

 

 

 

 

 

내리막길.

 

 

다시 올라가는길.

 

 

저멀리 공산성이 보인다.

 

 

 

처음에는 여기가 정지산 유적인지 알았다.

 

 

 

다시 내리막길로 한참 내려가니 정지산 유적이 보인다.

 

 

 

 

정지산 유적에서 바라본 공산성

 

 

등록문화재232호인 금강철교가 보인다.

 

 

 

보이는 백제큰다리를 건너면 공주농생명과학교가 나온다. 사진 중앙에 공주대학교가 있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3,04740000,34&queryText=((V_KDCD=13)) <and>(((V_NO >=474)<and>(V_NO <= 474)))&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