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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백자 상감연화당초문 대접(국보175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12. 11. 21:24

고려 백자의 전통을 이은 조선 전기의 백자로, 높이 7.6㎝, 입지름 17.5㎝, 밑지름 6.2㎝인 대접이다. 바탕흙은 석고와 같은 질감으로, 벽이 얇은 그릇이다. 아가리 부분이 밖으로 살짝 벌어지고 안쪽 윗부분에는 단순화된 덩굴무늬가 둘러져 있다. 바깥면에는 그릇의 위와 아랫부분에 두 줄의 띠를 두르고, 그 안에 연꽃 덩굴 무늬를 상감기법으로 표현하였다. 이러한 백자상감류는 조선시대 15세기 중반경에 주로 만들어진 것으로 대체로 경상도와 일부 지방가마에서 고려의 수법을 계승하였다. 입 가장자리가 약간 외반(外反)된 대접으로, 고려백자발(高麗白磁鉢)의 기형(器形)과 질(質)을 지니고 있으면서, 조선왕조(朝鮮王朝)의 양식을 소화하여 발전시킨 형식이다. 안쪽 입 가장자리에 당초문대(唐草文帶)가 있고, 바깥쪽 경사면에는 연당초문대(蓮唐草文帶)를 돌려 놓았다. 태토(胎土)는 석고(石膏)와 같은 질감(質感)이고, 기벽(器壁)은 없다. 유약(釉藥)은 미세한 식은테가 있으며, 얇은 상태로 광택이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에는 이름이 백자 상감연화당초문로 되어 있는데 안내에는 연꽃넝쿨무늬 대접으로 되어 있네요.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1,01750000,11&queryText=((V_KDCD=11)) <and>(((V_NO >=175)<and>(V_NO <= 175)))&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