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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김룡사 영산회괘불도(보물1640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12. 16. 15:44

1703년에 수원(守源)을 비롯한 6명의 화원이 제작한 괘불도로, 오른손을 내리고 서있는 석가모니와 그를 둘러싼 많은 권속들을 질서정연하게 배치한 모습은 당시 상주, 문경 등 경상북도 지역에서 유행하던 괘불도의 형식을 잘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많은 인물들을 배치하면서도 불격(佛格)에 따라 크기에 차이를 두어 표현함으로써 권속 간의 위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으며, 본존과 멀어질수록 크기를 작게 하여 본존을 더욱 돋보이게끔 하였다. 불, 보살을 제외한 인물은 바림질기법을 사용하여 입체감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10대 제자와 사천왕, 팔금강은 세밀하고 능숙한 필치가 돋보인다. 이 괘불도는 17세기 경상도 지역의 괘불도 양식을 계승하는 한편, 이후 봉정사 괘불도(1710년), 상주 남장사 괘불도(1788년)로 이어지는 과도기적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영남지역의 영산회괘불도의 대표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유려하면서도 세련된 필치와 정연한 구도, 적색과 녹색의 안정감이 있는 색감이다.(출처 : 문화재청)

 

사찰이름이 김용사이고, 경상북도 유형문화재453호도 김사 대웅전인데, 보물1640호만 김사로 표기했는지? 김룡사 영산회괘불도는 직접 보질 못하고 문화재청과 문경시청에서 내려받았다.

 

 

사진출처 : 문화재청

 

 

 

사진출처 : 문경시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16400000,37&queryText=((V_KDCD=12)) <and>(((V_NO >=1640)<and>(V_NO <= 1640)))&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