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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천박물관

천지연미소바위 2013. 2. 11. 16:01

  가천박물관은 한국의료생활사에 나타나는 문화사를 조명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본 박물관은 가천대 길병원(이사장 : 이길여, 號 嘉泉)이 세운 가천문화재단 부설 박물관으로 국가지정문화재(국보 1, 보물 14)를 다량 소장 전시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 사회의 향토 문화 진흥에도 앞장서고 있다. 의료 생활사를 통해 인간 생명 존엄의 정신을 계승하고 삼국시대의 의료기에서부터 근 현대 의료기 자료까지 의공기 발달사를 조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1,100여점 달하는 고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창간호 서적(16,000여책 등록)을 소장한 창간호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문학, 미술사, 언론사 연구가들에게 훌륭한 자료로 제공되고 있다.

 가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및 자료는 <국보 제276호 초조본유가사지론 권 제 53>을 비롯한 14점의 국가지정문화재와 의료생활자료 2,000여점, 의서를 비롯한 고서 11,000여점, 창간호 16,000여점, 근대간행물 6,000여점 등 총 50,000여점에 달한다.

 본 박물관은 박애 애국 봉사의 신념으로 이끌어온 길병원의 정신적 표상체의 구현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단순히 고미술 자료의 확보 및 소장에서 벗어나 길병원의 40년 역사의 발자취를 바탕으로 한국 의료사를 연구, 전시, 교육할 수 있는 특수 박물관을 지향하고 있다.

 길병원을 모태로 한 가천문화재단의 기획사업의 하나로 본 박물관이 추진되었으며, 1995년 10월 30일 문화체육부 사립박물관 제77호로 등록되었다. 인천지역 유일의 국보(276호) 문화재인 초조본 유가사지론은 초조본 고려대장경판의 완벽한 인쇄술을 감상할 수 있다. 당나라 현장 법사가 불경을 漢譯한 것을 고려시대 현종대(1010 - 1031)에 고려 대장경을 처음 제작하면서 만들어진 불경으로 유가사지론 100권 중 제53권이다. 초조본 대장경은 중국 북송의 개보칙판대장경과 글안대장경의 誤字와 異譯을 바로 잡아 간행한 것으로 수록 범위는 570 함근 6천권에 달하는 동양 최대 규모의 대장경이며, 팔공산 부인사에 소장되었으나 몽고란에 소실되고 말았다. 현재 초조본 대장경은 일본 남선사에 일부가 비장되어 있다고 하며 국내에서도 약 150여권 정도가 발견되어 고려 불교사와 인쇄사, 서지학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사회 교육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인천지역 관내의 유치원생을 월 15∼20회 단체 안내 교육을 하고 있으며, 중 고등학교의 역사연구반 등 특활 활동의 지원사업으로 문화 강연을 하고 있다. 인천 지역사회에 대한 역사 문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박물관의 소임인 자료 발굴과 보존, 전시, 교육 등의 목적을 충실히 다함으로서 50여년간 길병원을 아껴준 인천지역 시민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역할을 담당 하고자 한다.(출처 : 가천박물관)

 

  인천 가천대학교에 있는 가천박물관(http://www.gcmuseum.org/)에 가천박물관 증축개관 기념전에 가보았다. 아쉬운점은 주변에 주차시설이 마땅치 않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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