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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갈산리곰솔(충청남도 기념물27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4. 10. 15:01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잘 안보이지만 솔잎을 보니 누렇게 말라 가네요.

 

 

 

 

답변 

1. 항상 우리 도 문화재의 보존관리 및 활용 업무에 애정을 가져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귀하께서 국민신문고에 건의하신 [갈산리곰솔](도 기념물 제27호) 관련 민원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검토처리 하였기 회신합니다.

 가. 문화재명 : 도 기념물 제27호[갈산리곰솔]

 나. 소 재 지 : 논산시 광석면 갈산리 산26-22

 다. 민원요지 : 문화재청 홈페이지 안내문 내용오류 수정 건의

 라. 수정사항 : 문화재청 홈페이지 안내문 내용오류 수정

  1) 수정 전 : 갈산리 곰솔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권육 선생의 묘 앞에 2그루가 서로 마주보며 서있음.

  2) 수정 후 : 권육 선생의 묘는 1996년 문중에서 공주 선산으로 묘소를 옮겨 현재는 곰솔 2그루만 남아있음.

3. 문화재청 홈페이지 안내문 내용오류 사항은 상기와 같이 수정 조치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귀하의 고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도 문화재 행정에 애정과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기 때문에 곰솔이라고 부르며,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 색인데 반해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으로도 부르며, 줄기 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이라고도 한다. 바닷바람과 염분에 강하여 바닷가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이나, 해일의 피해를 막아주는 방조림으로 많이 심는다. 갈산리 곰솔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권육 선생의 묘 앞에 2그루가 서로 마주보며 서 있다. 나무의 나이는 3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동쪽 곰솔은 높이 16m, 둘레 2.63m이고, 남쪽 곰솔은 높이 12.5m, 둘레 2.20m이다. 이 곰솔은 쌍군송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효종 때 예조판서를 지낸 권육 선생이 65세에 관직을 사퇴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지내다가 67세로 생을 마치자, 그의 죽음을 슬프게 여겨 효종 6년(1665)에 왕이 수원에 있는 소나무 묘목을 보내어 이곳에 심도록 하고 ‘쌍군송(雙君松)’이라 불렀다고 한다. 갈산리 곰솔은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큰 곰솔이며,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송이 내륙에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또한 해송이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지역인 수원에서 옮겨 심었다는 점이 희귀하여 기념물로 지정하였다.(출처 : 문화재청)

 

 

  '권육선생 묘 앞에 있다.'라고 되어있는데 지금은 1996년 4월 공주 선산으로 묘가 이장되어 나무만 있네요.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0270000,34&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