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을의 말방아가 언제 만들어진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대략 150년에서 2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만 전해온다. 원래 잣동네에는 말방아가 없었다고 한다. 지금 리사무소가 있는 곳 앞쪽의‘넷골’에만 말방아가 있었는데, 인구가 늘어나자 잣동네에 새로 말방아를 만들었다. 당시에 ‘알돌’[바탕돌: 底石]은 ‘고내리’와‘자운당’사이의 ‘도채비 수덕’이라고 하는 곳에서 채취하였고, ‘웃돌’[윗돌: 上石]은 신엄리 지경의‘신구’라는 곳에서 채취하였다. 거기서 말방아돌을 다듬어서 굴려왔는데, 만든 사람은 알 수 없다. 말방아의 구조는 원판형의 큰 바탕돌[底石]을 바닥에 눕히고, 중앙에 나무 축을 세우고 여기에 다시 원판형 윗돌[上石]을 수직으로 세웠다.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윗돌이 바탕돌 위에서 회전 할 수 있도록 나무틀로 결합하고, 이 나무틀에 말이나 소를 연결 하여 윗돌을 회전시켜 곡식을 도정하였다.(출처 : 문화재청)
제주 잣동리말방아는 '애월읍 하가리 921'에 있다.
나무 왼쪽에 초가집 같은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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