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록나무는 항상 푸른나무로 제주도와 완도에서 자라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조로기낭 또는 조래기낭으로 불려지고 있다. 이 나무는 나무의 질이 촘촘하여 머리빗 등을 만드는 재료로 쓰여왔다. 영평의 조록나무는 개인 과수원 안에서 자라고 있으며 높이는 14m, 둘레는 3m로 큰 나무이다. 높이 3m에서 가지가 크게 4 갈래로 갈라져 조록나무 고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무 줄기에는 드릅나무과 식물인 송악이 감겨 올라가서 더욱 웅장하게 보인다. 이 나무 주변 일대에 오래된 동백나무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우거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평 조록나무는 오래된 나무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어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영평조록나무를 찾아갈 때 도로공사가 한창이었다.
영평조록나무는 개인 주택 안에 있다. 보이는 주택쪽으로 들어와야 한다. 나무아래에 계신 어른께 양해를 구하고 반대편으로 가서 나무 촬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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