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리 유적(사적268호) 표시판이 있다.
전곡읍내에서 3번 도로를 타고 남진하면 한탄강 건너기 전 우측에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이다.
움막 같은 곳이 화장실이다.
한탄강변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이다. 한탄강·임진강 줄기를 따라 구석기시대 유적이 많이 있는데, 그 가운데 전곡리 유적이 규모가 가장 크고 넓은 지역에 걸쳐 있다. 1978년 처음 발견되어 1979년부터 현재까지 여러 차례 발굴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주먹도끼, 사냥돌, 주먹찌르개, 긁개, 홍날, 찌르개 등 다양한 종류의 석기를 발견하였다. 그 중 유럽과 아프리카 지방의 아슐리안 석기 형태를 갖춘 주먹도끼와 박편도끼가 동북아시아에서 처음 발견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곡리 선사 유적은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밝혀 줄 중요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 동북아시아 지역의 구석기 문화연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곡리선사유적지 → 연천 전곡리 유적)으로 명칭변경 되었습니다.(2011.07.28 고시)
경기도 연천군 전곡면 전곡리(연천군(漣川郡 全谷面 全谷里))한탄강가의 강안대지에 자리한다. 1978년에 주먹도끼, 주먹자르개 등 잘 만들어진 석기들이 발견되어 발굴하게 되었다. 발굴은 1979년부터 1983년까지 6차례에 걸쳐 실시하였고, 6차(1983년) 발굴에서는 생물학, 지질학, 지형학, 지리학 등 여러 방면에 걸친 조사를 하였다. 전곡리 유적의 석기는 주로 개차돌((硅巖)), 차돌( (石英)), 현무암((玄武巖))으로 만들었는데 차돌 알갱이가 고른편으로 석기 만들기에 좋은 돌이 유적 언저리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차돌 이외에 현무암이나 흑요석으로 만든 석기도 더러 있다. 석기 형태로는 주먹도끼, 주먹자르개 등에서 아슐리안 형식의 석기가 있고, 그밖에 주먹괭이, 사냥돌, 주먹찌르개 등 큰석기와 긁개, 찌르개, 홈날 등 작은 격지석기도 있다. 시대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으나 전기구석기 말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자연환경조사에서 참나무 꽃가루가 1점 나온 것이 있고, 발굴구덩의 겉흙층에서 멧돼지뼈를 찾기도 하였다. 전곡리 유적을 중심으로 한 한탄강가에서는 남계리, 주월리, 가월리, 장파리, 금파리 유적 등 구석기시대 유적들이 조사되어 한탄강을 중심으로 살았던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모습이 앞으로 뚜렷이 밝혀지게 될 중요한 유적이다.(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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