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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담스기념관(경기도 기념물175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8. 27. 10:59

  아담스기념관은 삼일중학교내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17-2(팔달구 수원천로 342)에 있다. 또는 삼일공고와 같은 매향동 10-22이다. 그런데 문화재청에는 매향동 110번지로 되어있다. 매향동 110번지는 매향중학교와 매향정보고등학교 주소이다. 다만 삼일중학교와 접해있을 뿐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지도는 아담스기념관이 매향중학교에 있는 것으로 위치표시 되어있다. 문화재청에 이미지 사진도 좌우가 바뀌어 등록되어 있다.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답변 :

[작성자] : 최XX [전화번호] : 031-228-24XX 
[답변내용] : 안녕하십니까? 
     먼저, 문화재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적사항을 게제해 주신점 감사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아담스 기념관과 관련하여 의견주신 사항은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1. 삼일중학교의 주소로 되어있는 17-2(수원천로 342)는 삼일중학교의 5필지 중 일부에 속하는 지번으로 아담스 기념관의 위치로 확정하여 정정하기도 어려운 만큼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당시 사료에 의해 결정된 사항임을 감안하여 관련 기관과 협의 후 검증절차를 거쳐 결정되는 대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 문화재청에 게제 된 사진의 좌우가 바뀐 부분은 사유를 확인키는 어려우나 현재의 모습으로 게제 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협의하여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3. 현재의 용도로 정정하는 부분은 문화재청 홈페이지 상에는 현재의 용도가 기재되어 있지 않아 정정할 내용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리며 댁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전화를 통화하여 1번 답변은 삼일중학교에 있다는 내용을 추가 하기로 했고, 3번 답변은 담당자가 확인하는 방법을 몰라 알려주어 정정하기로 함. 

 

 

 

 

 

 

 

 

 

 

  1923.06.25에 건립된 교사로 미국 아담스교회의 도움을 받아서 아담스기념관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삼일학원은 1903년 미국인 선교사 W.스웨어러(W.swearer:1871~1916, 한국명 서원보)가 15명의 소년들을 모아 시작한 교회부설학교로 처음에는 자체 건물없이 중포산 기슭의 교회건물을 빌려 사용했으며, 수원지방 감리사였던 목사 W.A노블이 이 사정을 미국 아담스교회에 알려 교인들로부터 건립기금 2만 엔을 기부받아 건물을 지었다. 미국 아담스교회 선교부에서 설계하고, 공사는 중국인 왕영덕이 맡았다고 전해진다. 우진각 지붕의 2층 벽돌조 양옥으로 현관은 건물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지하층은 거칠게 다듬은 돌로 쌓았고 1층과 2층은 적벽돌로 벽체를 쌓았으며, 층간에 목조 마루틀을 설치하여 바닥을 꾸몄다. 지붕은 벽체위에 목조 트러스를 올리고 널판을 깔아 천연슬레이트를 올렸다. 대한제국 말 수원지방에는 감리교가 들어오면서 수원과 남양 지역의 교회들이 많은 남녀 교육기관을 설립함으로써 이 지역의 근대화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삼일학교의 아담스 기념관은 기독교의 박애(博愛)정신을 바탕으로 한 미국 아담스(Adams) 교회 신도들의 온정으로 신축되었기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름 붙여졌다. 수원지방 감리사(監理師)였던 노블(W.A.Noble) 목사는 삼일학교가 설립초부터 교사(校舍)도 없이 중포산 기슭의 교회 건물에 더부살이하고 있어 고통을 겪는 딱한 사정을 아담스 교회에 호소하였고, 교인들이 교사의 건립기금으로 20,000¥을 노블 목사를 통해 삼일학교 측에 전달하여 1923년 새 교사의 건립이 이루어졌다. 당시 교회의 신축 설계는 미국 아담스 교회 선교부에서 하였으며 공사는 중국인 왕영덕(王永德)이 맡았다고 한다. 이 건물은 1940년에 새 교사(校舍)인 고 최태영 기념관을 건립할 때까지 교실과 사무실로 사용하였으나 이후에는 삼일중학교의 본관(本館)으로 교장실과 교무실, 채플실, 기도실 등으로 사용하였다. 1988년에는 현관 부분을 수리하였고 1층 내부에 강관 기둥을 설치하여 보강하였으며 1997년에는 건물의 안전도와 결로원인을 찾아내기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1층을 미술과 특별교실과 방송실, 창고 등으로 쓰고 있으며 2층에 화장실을 증축하여 재단사무실로 사용하고, 지하층은 농구부실로 사용하고 있다. 아담스 기념관은 우진각지붕의 2층 벽돌조 양옥(洋屋)으로 건물 한쪽에 치우쳐 현관이 위치하고 있다. 지하층에는 거칠게 다듬은 돌을 쌓고 1,2층은 적벽돌로 벽체를 쌓았으며 층간에 목조 마루틀을 설치하여 바닥을 꾸몄다. 지붕은 벽체 위에 목조 트러스(truss)를 올리고 널판을 깔아 함석판을 올린 구조이다. 수원지역에 세워진 기독교 선교학교(mission school)가 남아있는 것이 많지 않음을 고려해볼 때 이를 문화재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함.(출처 : 문화재청)

 

 

현재 용도도 정정해야겠네요. 1층은 솔로몬도서관으로 사용중이네요.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1750000,31&flag=Y

 

지금은 내용이 이렇게 변했네요.

  1923.06.25에 건립된 교사로 미국 아담스교회의 도움을 받아서 아담스기념관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삼일학원은 1903년 미국인 선교사 W.스웨어러(W.swearer:1871~1916, 한국명 서원보)가 15명의 소년들을 모아 시작한 교회부설학교로 처음에는 자체 건물없이 중포산 기슭의 교회건물을 빌려 사용했으며, 수원지방 감리사였던 목사 W.A노블이 이 사정을 미국 아담스교회에 알려 교인들로부터 건립기금 2만 엔을 기부받아 건물을 지었다.
  미국 아담스교회 선교부에서 설계하고, 공사는 중국인 왕영덕이 맡았다고 전해진다. 우진각 지붕의 2층 벽돌조 양옥으로 현관은 건물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지하층은 거칠게 다듬은 돌로 쌓았고 1층과 2층은 적벽돌로 벽체를 쌓았으며, 층간에 목조 마루틀을 설치하여 바닥을 꾸몄다. 지붕은 벽체위에 목조 트러스를 올리고 널판을 깔아 천연슬레이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