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에 주소가 '대산리 산54'이고, 현장 안내판에는 대산리 산19번지이다. 그러나 정운 충신각은 '대산리 534-1'에 있는 것 같다. 문화재청에 앞면3칸에 맞배지붕이라고 되어 있는데 오류네요. 현장 안내판을 보니 옆에 있는 충절사를 설명한듯 하네요. 문화재청에 이미지 사진도 충절사 사진이네요.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작성자] : 이XX [전화번호] : 061-532-75XX
[답변내용] : 1. 귀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 귀하께서 우리군 상담민원으로 신청하여 주신 해남 정운충신각의 주소를 검토한 결과, 전라남도 기념물 76호인 해남 정운충신각의 주소는 해남군 옥천면 대산리 534-1번지로 확인 되었습니다.
3. 문화재청 문화재 정보와 상이한 부분에 대해서는 문화재청과 협의 후 수정토록 하겠으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
3가지 민원했는데 한가지만 답변되었네요.
오른쪽으로 가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처음에는 왼쪽에 있는 건물이 정운충신각으로 착각했다. 충신각은 큰나무 아래에 있는 것이다.
안내판 뒤에 있는 정운충신각
정운충신각 바로 옆에 있는 충절사.
충신각 동남쪽으로 250여m에 있는 대산사. 건물은 오래되어 보이네요.
최윤온신도비가 있네요.
최윤온은 1390년(고려 공양왕1년)에 창원시 북면 내곡리에서 출생했다. 태종 4년 7월에 58세로 졸하다. 나중에는 윤옥(閏玉)이라함. 자는 여온(汝溫), 호는 근재(謹齋). 본관은 통천최씨다. 부친은 양장공 최운해로 고려 말에 3도 도순문사, 밀직부사 등 벼슬을 했고, 조선초에 원종공신, 3도도절제사, 병조판서, 영의정 추증. 최윤온은 영특하고 외종조부 양촌 권근선생 문하에서 수학했다. 세종 때 김종서와 함께 행대감찰로 전라도를 맡아 기민구제 사업과 관리들의 근무태만을 감찰하고, 그 뒤 내외직을 두루 역임하다가 단종 때 계유정난의 화를 피해 해남군 옥천면 대산리에 은거했다. 해남에 최초로 유학을 전파하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부인은 정경부인 죽산박씨로 증 영의정 박고의 딸이고 영의정 박원형의 큰 누님이며, 3남 2녀를 낳았다.
임진왜란 때 충신인 충장공 정운 장군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각이다. 충장공 정운 장군은 조선 중기 무신으로 선조 3년(1570)에 과거에 급제하여 웅천현감 등을 지냈다. 선조 25년(1592)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순신 장군의 지휘 아래 큰 공을 세웠으며 9월 부산포해전에서 전사하였다. 이 각은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출처 : 문화재청)
붉은 글씨는 아마 옆에 있는 충절사를 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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