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광주/유형문화재,기념물

무안 약사석불입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178호)

천지연미소바위 2014. 3. 27. 14:50

 

 

 

 

무안버스터미널 반대편에 약사사가 있다. 안내판이 보인다.

 

 

트럭 옆에 주차한다. 오른쪽으로 절이 보인다.

 

 

 

개구쟁이 같이 익살스러운 불상

 

 

 

 

 

 

옆으로 아래를 보니 발도 있네요.

 

 

 

 

 

건물 뒤에 보여줄게 있다고 하여 따라 가본곳. 아래 두꺼비와 위에 어미 두꺼비가 서로 마주보고 있다네요.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럴듯하고...

 

 

 

 

 

 

석불입상은 이 약사전 안에 있다.

 

 

나무 때문에 굴곡이 있는 건물입니다.

 

 

지붕쪽도 그렇고.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약사사는 고려 태조 1(918)에 남악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고 하나 문헌 근거는 없다. 그러나 현 위치에 있는 석불의 규모로 보아 이 자리에 고려시대부터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약사사 건물은 1972년 세운 것이다. 왼손에 큰 약항아리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약사여래를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민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없어서 지장보살로 보이기도 하는데 머리묶음을 인위적으로 깎아 낸 흔적이 보인다. 얼굴 표정은 경직되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투박하고 조각 기법의 일부에서 퇴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옷자락이 어깨에서 허리 밑으로 흘러 내리고 있으며, 옷주름은 옆에서 물결무늬를 이루면서 계단식으로 처리되었다. 무릎 앞에서는 양편으로 퍼져나가는 물결무늬의 옷주름이 표현되었는데 담양 분향리 석불입상과 비슷하다. 불상의 뒷면에는 광배(光背)를 달았던 3개의 구멍이 있으나 시멘트로 막아 버렸으며, 지금의 광배는 최근 새로 깎아 만든 것이다. 비교적 좁은 얼굴, 괴체화된 모습, 움츠린 듯한 어깨와 짧은 목 등의 표현으로 볼 때 고려 후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1780000,36&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