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명승, 사적

군포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사적342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6. 2. 09:10

요지란 토기나 기와, 자기를 굽던 가마터를 말한다. 수리산 남동쪽 해발 91∼98m의 구릉에 자리한 이 가마터는 조선시대 자기를 굽던 곳으로, 비교적 가파른 암반 위에 있다. 가마 이외에 주변관련 유구는 확인할 수 없다. 가마는 7칸으로 아궁이 쪽이 좁고, 굴뚝부분이 넓은 조선 백자 가마의 일반구조를 보이지만, 아궁이 구조가 특이하다. 주로 대접과 접시종류가 많이 나왔고 항아리편이나 합으로 된 여러 종류의 자기가 발견 되었다. 특히 청화백자 조각이 많이 있었고, 대접에 복(福), 제(祭)의 여러 글자들이 씌어 있다. 이는 이 가마터가 일상 생활용기만 만든 것이 아니라, 특수용도의 그릇도 만들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라에서 관리하던 가마터(관요)인 금사리 가마터에서도 이러한 자기류와 가마구조를 보이고 있어, 같은 시기(18세기 전반)에 제작되었음을 알려주며, 관요와 일반가마터의 관계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산본동 가마터는 심한 파괴에도 불구하고 가마 제작방법과 관요와 일반가마터의 관계를 보여주는 조선후기 중요한 유적이다. 또한 일반가마터에서도 특수용도의 그릇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출처 : 문화재청)

 

*산본IC 나오자마자 왼편에 있다. 뒤에 보이는 도로가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 근처이다.

 

 

 

  문화재청에는 문화재 주소가 산본동 147인데 현장 안내판에는 산본동 1057-4이네요. 문화재청 주소가 잘 못된듯 하네요.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조선백자 요지가 빌라촌 뒤에 있어 찾기 쉽지 않다. 본인은 산본고에 근무한적이 있어 산본고와 태을초 사이에 주차하고 안양군 묘(경기도 기념물122호, http://blog.daum.net/dbsqkqh/479)를 보고 조선백자 요지를 찾아 갔다. 육교를 건너 도로가에 있는 인도를 따라 산본IC방향으로 가다가 IC직전에 오른쪽 오솔길로 내려가면 있다.(아래 다음지도 참조)

  

 

 

 

 

 

 

  본인 처럼 주차하고 걸어 가려면 붉은색처럼 가면 되고, 현장까지 차로 가려면 산본IC로 나와 검정색처럼 가면 된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3,03420000,31&queryText=((V_KDCD=13)) <and>(((V_NO >=342)<and>(V_NO <= 342)))

 

 

민원답변입니다. 바쁘실텐데 답변까지...고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는 문화재의 주소 오류에 대하여 문의하셨습니다. 
확인결과 문화재청 홈페이지 주소는 없는 지번으로서 귀하께서 말씀하신 사항이 맞다고 확인하였습니다.  
즉시 조치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귀하의 깊은 관심과 애정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문화재청 보존정책과 윤XX(042-481-48XX, kwanXXX@korea.kr)에게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