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파 묘역은 태안군 이팽수(李彭壽)의 묘와 그의 종손 이경인(李敬仁)의 묘가 있다. 이팽수는 조선성종의 제12남인 무산군의 다섯째 아들이다. 성남 전주이씨 태안군파 묘역에 찾아 가기가 쉽지 않다. 아래 사진은 이경인 묘이고 안내판은 그 앞에 있다.
성남 정자동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운동장 뒷편에 있다.
1. 이경인묘
2. 이팽수 묘
3. 태안정터지
4. 숙부인 동영정씨 묘
본인은 운동장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안내판이 없어 2→3→1→4 순으로 답사 하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가는 방향으로 전주이씨 태안군파 묘역에 가라는 안내판이 있다. 그러나 이곳부터는 안내판이 없다. 한마디로 산속에서 헤매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수위실에 방문 목적을 말하니 건물 뒷편에 있단다. 쉽게 찾을 줄 알고 자세히 묻지 않고 갔다. 실수였다.
본관 왼쪽으로 돌아가면 대운동장이 나온다.
대운동장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경인 묘는 보이는 축구 골대 뒷편에 언덕에 있다. 본인은 이곳을 지나쳐 찾는데 애를 먹었다.
축구장을 돌아 어렵사리 이팽수 묘를 먼저 보았다. 이팽수 묘 아래에 있는데 봉분은 어디에 있는지??? 또 누구의 것인지 모르겠다.
멀리 있는 쌍분의 묘가 태안군 이팽수 묘이다.
이팽수의 묘. 아래 지역설정을 이팽수 묘에 해놓았다.
바라본 상태에서 왼쪽길로 가면 태안정터지가 있다.
태안정터지 뒷면 내용 : 이곳 태안정터는 1586년에 태안군(1520-1592)의 종손 정촌 리경인(1575-1642)의 병자호란 수호공신 몽강 정원(1543-1620)의 문인이 건립하고 수학하던 곳이며 후손3대가 계속 수학하여 백여인의 인재를 배출했다. 그 후 1746년에 있었던 전국의 전염병으로 인해 인적이 드물어 폐허가 되었으므로 주춧돌과 기둥을 이곳에 땅을파고 넣어두었다고 전한다. 태안군 묘역을 경기도 지방 문화재 기념물 제118호로 지정하여 1991년에 고려대학교 박물관과 경기도에서 정자동 산33-1에 천묘 하면서 호국의 얼을 기리고자 전주이공 태안군파 종중 지적립. -터의 흔적을 밝힘-
이경인묘를 찾아 여기까지.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물어도 아무도 모른단다. 사실 이팽인 묘도 나중에 알았다.
여기 저기 헤매다 다시온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운동장 뒷편. 돌계단 위에 문화재 안내판이.... 허무함과 찾았다는 쾌감이 교차한다.
이경인 묘는 뒤에 있는 것이다.
이경인 묘를 뒤로 하고 좀더 올라 가면
숙부인 동영정씨 묘가 있다. 누구의 부인인지....
묘 관리도 좀...
태안군 이팽수와 그의 증손인 이경인을 모신 묘역이다. 태안군은 성종의 제12남인 무산군의 다섯째 아들로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왕을 호위한 공을 인정받아 호성공신에 봉해졌다. 이경인은 태안군의 증손으로 이천도호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2개의 봉분으로 부인 안산 김씨와의 합장묘이며, 두 봉분의 중앙 앞에는 묘비·상석·향로석이 있고 좌우로 문인석이 배열되어 있다. 묘비는 선조 30년(1597)에 세운 것이다. 이 묘역은 원래 정자동 산 11-1에 있었으나 1991년 발굴 조사를 거쳐 정자동 34-4로 이장한 것이다. 이경인은 태안군의 증손으로 이천도호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묘 앞에는 묘비·상석·향로석이 있고, 좌우로 망주석과 문인석이 각 1쌍씩 배열되어 있다. 묘비는 숙종 22년(1696)에 세웠는데 마모가 심해서 비문을 알 수 없다.(출처 : 문화재청)
내용 중 붉은 글씨는 태안군 이팽수의 묘에 대한 내용인데, 이경인묘에 대한 것으로 착각되네요. 파란 글씨는 중복되며 앞에 있는 내용을 지우면 해결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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