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부산-대구/중요-시도 민속문화재

경주 양동 두곡고택(중요민속문화재77호)

천지연미소바위 2015. 8. 21. 11:57

 

 

 

양동 두곡고택은 지도에서 5번 위치이다.

 

 

 

양동 심수정을 보고 올라가다가 우회전한다. 두곡고택은 저멀리 나무 숲 아래에 있다.

 

처음에는 밭 사이로 가보았다. 두곡고택 후문 같다.

 

 

 

 

 

  양동 마을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동족마을로, 넓은 안강평야에 오랜 전통을 지닌 여러 집들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이 집은 이언적 선생의 6대손 이제중 선생이 세운 집으로 훗날 이희태의 조부인 두곡 이조원이 사들여 지금은 그 후손들이 살고 있다. 조선 영조 9(1733) 경에 지었고 이조원의 호를 따 '두곡고택'이라고도 한다. 남촌의 대표적 대가(大家)로 안채, 사랑채, 아래채가 튼 ''자 기본 평면을 갖추고 있고 앞뒤로 딸린 건물들을 나누어 배치하였다. 집의 구성은 안채, 사랑채, 아래채 외에 대문채, 행랑채, 마구간, 방앗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대문채는 4칸 크기로 오른쪽 2칸은 광이고, 왼쪽 1칸은 문칸방이다. 대문을 들어서 왼쪽(서쪽)으로 있는 마구간은 지형상 서쪽이 낮고 허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터를 골라 지은 것이라고 한다. 사랑채는 앞면 5·옆면 1칸 크기로 대청 2, 2, 청지기방 1칸을 두었으며 아래채와 사랑채 사이에 중문(中門)을 설치하였다. 중문을 들어서면 왼편에 아래채, 오른편에 자 평면을 가진 안채가 자리잡고 있다. 안채는 ''자형으로 꺾이는 부분에 안방을 두었고 안방을 중심으로 왼쪽에 부엌이 있다. 안방 오른쪽으로 서울지방 양식인 안대청과 건넌방을 배치하였다. 아래채는 앞면 7·옆면 1칸 크기로 중문 옆에서부터 마루 1, 2, 부엌, , 온돌, 마루방을 각각 1칸씩 만들었다. 또한 안방 뒤쪽에 있는 행랑채는 곳간 2칸과 방 1칸으로 구성되어 있고 방앗간은 행랑채 왼쪽에 있다. 넓은 평지에 지세를 잘 이용하여 지은 큰 집으로 연구 가치가 많은 자료가 되고 있다. 지정 당시 명칭은 '양동이희태가옥(良洞李熙太家屋)' 이었으나 이준상이 1730년경 건립한 가옥으로 후에 두곡 이조원의 소유가 되어 '두곡 고택'이라 불려지고 있어 양동 두곡 고택으로 명칭을 변경(2007.1.29)하였다.

위 문화재는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8,00770000,37&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