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중요-시도 민속문화재

영동 신항리 상여(충청북도 민속문화재10호)

천지연미소바위 2016. 1. 29. 11:46

지나는 길에 다시 찾은 영동 신항리 상여. 지난번에는 위치 주소가 달라 민원했었는데(http://blog.daum.net/dbsqkqh/4403). 이번에 가보니 보관이 문제이네요. 주소도 정정 안되어 있고요. 상여가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몇년 안가서 색상이 바래고 망가지겠네요. 새로운 주소는 '신항리 503-1'입니다.

영동 군청 담당자에게 전화하여 문화재 주소 정정과, 직사광선 문제를 해결토록 부탁했네요.

 

 

 

 

 이렇게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있어요. 구경하는 사람은 잘보여 좋겠지만... 우리만이 아닌 후손들이 보아야겠지요.

 

 

 

 

 

 지난번 민원에 문화재청 홈피에 신항리 상여 주소를 정정해놓았다고했는데 아직 그대로네요.(http://blog.daum.net/dbsqkqh/4403)

 

종 목 :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0

명 칭 : 영동 신항리 상여 (永同 新項里 喪輿)

분 류 : 유물 / 기타종교공예/ 유교공예/ 의례용구

수량/면적 : 1

지정(등록): 1994.12.30

소 재 지 : 충북 영동군 용산면 신항리 24번지

시 대 :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

관리자(관리단체) : 신항리부락

상 세 문 의 : 충청북도 영동군 문화공보과 043-740-3212

   이용강 대감의 장례 때 시신을 묘소까지 운반하기 위해 제작된 기구이다. 이용강은 조선 고종 때 경상감사와 공조판서를 지낸 분으로, 영동 황간으로 낙향하여 노년을 지내었다 한다. 상여는 세도있는 양반가의 것으로서, 민간층에서 사용하는 상여와는 다르게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긴 멜대를 중심으로 한 기본틀 위에 관을 싣는 몸체를 올리고 맨 위에는 햇빛을 가리기 위한 천을 넓게 드리웠다. 몸체의 아래 위에는 난간을 두르고 검은 천을 덮은 뒤 색띠와 술을 늘어뜨렸다. 윗 난간에는 동방삭(삼천갑자년을 살았다는 전설 속의 인물)으로 보이는 인물상을 여러 개 세웠는데 죽은 사람의 갈 길을 인도하는 역할인 듯 하다. 조선 순종 3(1909)에 제작하여,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관리하면서 사용해 오던 것으로, 매우 호화로웠던 본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4,00100000,33&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