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경, 은시대협곡,만성석림

중경,은시대협곡,만성석림 다녀오다

천지연미소바위 2018. 2. 26. 19:52

중국에 10번째로간 중경(충칭), 은시대협곡, 만성석림, 용수협지봉, 은시토사성에 다녀온지도 1개월이 지났다. 노랑풍선을 통해 2018년 1월 24일 08:30~1월 28일 17:00에 도착하는 여행이었다. 경비는 1인당 638,800원(선택관광으로 양강유람선, 천생삼교, 운룡하지봉, 발마사지, 가이드 비용 등 150불 추가) 으로 중경, 무륭, 은시, 중경에서 장소를 바꿔가며 1박하는 일정이라 호텔에서 매일 짐을 싸는 불편함이 있었다. 일행은 우리 부부 포함 4팀 17명이 함께하였다. 17명 일행은 재미있게 서로를 양보하고 도와가며 그야말로 힐링의 여행이었다. 은시대협곡에는 안개인지, 구름인지 모르지만 앞이 보이지 않아 속상했다. 그러나 나무에 핀 눈꽃은 원 없이 보았다. 중경의 일년 내내 날씨가 안좋단다. 우리가 갔을 때는 우산을 쓰기도 그렇고 안 쓰기에는 서운한 그런 날씨의 연속이었다.

 

'경사가 겹친다(雙重喜慶)'는 의미의 중경은 장강(長江)과 가릉강(嘉陵江)의 합류지점에 위치한다. 중경은 19978월에 전국 4대 직할시로 지정되었고, 역사가 깊고 고대 파국의 도읍지였던 중경은 자연 풍경이 좋고 역사적 명소가 많다. 중국 삼국시대에 촉나라 유비와 오나라가 싸운 곳으로 삼협 수상 운수선의 시발점이다, 연평균 기온이 18, 1월 평균기온이 7로 춥지 않으나 여름에는 40이상 올라간다. 무한(武漢), 남경(南京)과 함께 장강 유역의 "3대 화로"로 불린다.

  이번 여행의 사진은 일정대로 올릴 계획이다. 조금은 쉽지 않을까? 여행은 4박5일이지만 숙소가 매일 바뀌는 '인천중경(1)무륭(1)은시(1)중경(1)인천'의 일정이다. 괜히 힘들고 짜증이....

우리가 탄 아시아나 비행기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제주도를 지나 상해를 거쳐 중경으로 향했다.   




중경시의 대표적인 건축물 인민대례당. 중국 정치의 산실



삼협댐 건설의 시작과 현재를 볼 수 있는 인민대례당 근처에 있는 삼협박물관



중국에서 유일하게 항일전쟁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해방비 거리



양자강과 가릉강이 만나는 중경 시내 빈강지대에 위치한 홍아동 거리



야간 양자강 유람선



유람선 관광시 바라 본 홍아동 거리



양자강과 가릉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조천문 부두. 유람선 타는 부두 근처에 있다.



중경의 대표적인 석림인 만성석림.






자연적으로 형성된 천룡교, 청룡교, 흑룡교의 천생삼교.






수천만년전 지각변동으로 생긴 협곡인 용수협지봉






토가문화를 대표하고 면적이 6만평에 이르는 은시토사성.




은시대협곡에 가는 케이블카. 웬 구름이....


나무에 핀 눈꽃










은시대협곡과 근거리에 있는 운룡하지봉





김구선생님이 계셨던 중국의 마지막 정부 임시정부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