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광주/유형문화재,기념물

순천 낙안 교촌리 은행나무(전라남도 기념물185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7. 29. 14:01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교촌리의 은행나무는 낙안읍성민속마을로부터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낙안향교 안에 자리하고 있다. 낙안향교는 원해 성의 동쪽 농암등에 있었는데 효종 9년(1658)경에 이곳으로 옮긴 후 여러 차례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향교를 옮겨 세울 당시에 심은 것으로 여겨진다. 향교의 강학공간인 명륜당 오른쪽에 있는 이 은행나무는 높이 25m, 둘레 8.2m이다. 원 줄기는 2.5m부위에서 3개의 줄기로 갈라졌는데, 동쪽의 작은 가지 2개는 잘려져서 고사상태에 있다. 은행나무는 암수가 따로 있는 나무인데 향교에 있는 이 은행나무는 암나무로서 크기가 매우 큰 편에 속하는 보기 드문 노거수로서 향교와 함께 역사성을 지닌 귀중한 나무로 가치가 있다. ※ 명칭변경일 : 2006. 6.20. (순천교촌리은행나무 → 낙안교촌리은행나무)(출처 : 문화재청)

 

 

  낙안읍성민속마을 남쪽에 있는 낙안향교 안에 있음. 낙안향교는 읍성의 동쪽에 있었는데 효종 9년(1658)경에 이곳으로 옮겨옴. 여러 차례 개보수. 이 은행나무는 향교를 옮길 당시에 심은 것으로 여겨짐. 은행나무는 암수 딴 그루인데 이 은행나무는 암그루임. 우리나라에 천연기념물 은행나무가 22그루, 시도기념물 은행나무가 30그루가 있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중에서 가장 앞 번호이다.

 

 

 

은행나무와 향교앞 비석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1850000,36&queryText=((V_KDCD=23)) <and>(((V_NO >=185)<and>(V_NO <=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