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광주/유형문화재,기념물

순천 동화사 대웅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61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7. 28. 19:41

개운산에 위치한 동화사는 고려 초기 대각국사가 지은 사찰로 조선 숙종 22년(1696) 계환대사가 일부 건물을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동화사 대웅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시는 법당으로,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놓인 다포양식 건물로이다. 동화사 대웅전은 조선 중기 이후의 다포양식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서 공포의 화려함과 건물 자체에서 풍기는 아담한 조형미는 이 건물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 대웅전은 아담하면서도 웅장함이 감도는 조선중기 대표적 건물이라 하겠다. 건물구조를 보면 나직한 막돌로 다듬은 기단 위에 원형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배흘림의 원형 기둥을 세웠다. 기둥 위로는 일반 양식인 창방과 평방을 돌리고 그 상층에 공포를 결구하였는데 첨차살미의 쇠서도 강직하게 내려뻗지 않고 호형을 이루면서 위로 구부러져 올라갔다. 출목수는 외 3출목, 내 4출목으로 매우 화려한 편이며 각기둥 사이에는 공간포 1구씩 배치하여 더욱 장엄함을 더했다. 내부는 우물 천장이고 첨차살미는 완전히 운공으로 변하지 않고 2단까지는 보통대로의 첨차로 변화했다. 또 일반적인 예로 종량머리가 용 머리형으로 밖으로 나왔으나 이를 생략하였다. 문은 3칸 모두 4분합인데 빗살문으로 되었다. 그리고 창방 밑으로 교창을 두지 않고 그 공간을 토벽으로 처리하였다. 네 귀퉁이 처마밑에 활주를 세웠으며 처마의 심곡 또한 완만하다가 축각에 이르러서 약간 들어올린 호형을 그리며 반전을 하여 경쾌함을 나타냈다. 이 건물은 조선중기 이후의 다포양식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예로 공포의 화려함과 건물 전체에서 풍겨주는 아담한 조형미는 이 건물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다. 동화사는 순천에서 벌교로 가는 도중 오른편 개운산으로 오르는 산록에 자리잡고 있다. 조선 사찰 사료에 의하면 고려 초기 대각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조선시대에 법홍대사가 향로전 등을 새로 짓고 그후 숙종 22년(1696) 법당, 선승당, 요사, 정문루 등을 계환대사가 중건하였다. 동화사에는 이외에도 보물 제831호인 3층석탑과 고려시대로 추정된 수준급의 부도 1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 건물은 1984년 지붕돌 이상을 해체복원했다.(출처: 문화재청)

 

 

 

대룡리인데 구룡리로 되어 있네요.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답변 : 국민권익위원회(국민신문고)에 제출한 민원(순천 동화사 대웅전 안내판 오기)이 문화재청을 거쳐 우리 도에 접수되어 다음과 같이 회신합니다.
   1. 귀하가 지적하신 바와 같이, 순천 동화사 대웅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61호)은 순천시 별량면 대룡리 282번지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2. 문화재 안내판에 잘못 표기된 내용은 관리단체인 순천시에 통보하여 수정하겠습니다.  끝.

 

 

대웅전 앞에 보물831인 삼층석탑이 있음.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0610000,36&queryText=((V_KDCD=21)) <and>(((V_NO >=61)<and>(V_NO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