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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2013년 86억여원을 투입해 포항시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조성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준공과 함께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거리'로 개장했다. 그 이후 명칭에 대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2016년 10월 지금의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로 명칭을 변경했다. 가가와현에서 하시모토 젠기치가 살림집으로 지은 일본식 목조가옥을 포항시가 매입해 보수하여 근대역사관으로 개관했고, 훼손돼 가던 일본인가옥 27동도 보수했다. 2019년 방영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덕분에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고,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촬영지로도 알려진 포항 12경(境) 중 하나다. 2012년에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시활성화 사업의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구룡포주상절리

구룡포읍 일출로62번길 65에 있는데 근처까지 자동차 통행이 가능하다. 용암이 식을 때는 수축하면서 갈라지게 되는데 6각형의 돌기둥으로 된다. 논바닥이 가뭄이 들면 거북등처럼 갈라지는 현상과 같다. 돌기둥 단면이 4각형, 5각형도 있다. 학술적 가치와 희소성 등이 인정되는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이나 기념물로 지정해 놓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중문·대포해안의 주상절리대(443호), 광주 무등산 주상절리대(465호), 경상북도 포항의 달전리 주상절리(415호)가 있다. 울산광역시 산하동 해안의 강동화암 주상절리는 경상북도 기념물(42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