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문화재자료,등록문화재

부여 저동리 쌀바위(충청남도 문화재자료371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9. 29. 21:00

산중 턱에 있는 높이 30m의 거대한 자연석 바위로, 일명 ‘쌀바위’라 불리는데, 이렇게 불리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예전에 한 노파가 대를 이을 손자를 얻기 위하여 미암사라는 절에 찾아와 지성으로 불공을 드렸다. 그러던 중 꿈에 관세음 보살이 나타나 호리병에서 쌀 세톨을 꺼내어 바위에 심고 끼니 때마다 여기서 나는 쌀을 가져다 밥을 지으라고 하였다. 노파가 꿈에서 깨어보니 바위에서 쌀이 나오고 바라던 손자도 얻게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그 후 욕심이 생긴 노파는 더 많은 쌀을 얻기 위해 부지깽이로 구멍을 후벼 파고 말았으며 그 후로 더 이상 쌀은 나오지 않고 주변에 핏물이 흘렀다고 한다. 후대인들에게 욕심이 지나치면 결국 화를 부른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전하고 있으며, 쌀바위라는 명칭 이외에도 음겨석, 촛대바위, 부처바위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3710000,34&queryText=((V_KDCD=31))%20<and>(((V_NO%20>=371)<and>(V_NO%20<=%20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