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문화재자료,등록문화재

금산 의병승장비(충청남도 문화재자료23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10. 13. 20:28

임진왜란 때 승병장이 되어 나라를 구하려다 전사한 영규대사의 충혼을 기리고 있는 비이다. 영규대사(?∼1592)는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3일동안 통곡한 후 스스로 승병장이 되었다. 승병 수백명을 모아 관군과 더불어 청주성의 왜적을 쳤고, 이어 조헌과 함께 금산전투에 참가하여 장렬히 싸우다 전사하였다. 이 일은 이후 전국적으로 승병이 일어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숙종 5년(1839) 5월 금산군수 조취영이 세운 비로, 일제가 1940년 비를 보호하던 비각을 부수고 비를 묻어놓았던 것을, 해방 후 다시 꺼내 세워놓은 것이다. AD 1839년 5월 금산군수 조취영(趙취永)이 건립한 것으로 임란시 중봉과 같이 의총(義塚)리 연곤평(延崑坪)에서 순절한 영규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1940년 일제는 비각을 부수고 비를 매장하여 해방후 재건립하였고 1979년 비각과 80년 영규대사 국역비를 건립하였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0230000,34&queryText=((V_KDCD=31))%20<and>(((V_NO%20>=23)<and>(V_NO%20<=%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