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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추곡리백련암부도(경기도 문화재자료53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11. 15. 14:51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사리나 유골을 모셔두는 곳이다. 백련암에 자리하고 있는 이 부도는 네모난 바닥돌 위로 낮은 받침을 두고, 종 모양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바닥돌은 앞면에 풀꽃무늬를 새기고, 양 옆에는 안상(眼象)을 옅게 새겼다. 그 위의 받침에는 연꽃무늬를 두르고 있으며, 이와 닿아 있는 탑신의 아래에도 대칭되는 연꽃무늬를 조각하여 장식하였다. 꼭대기에는 둥근 받침대 위로 작은 규모의 머리장식이 얹혀 있는데, 받침대에는 줄지어 있는 구슬무늬가 둘러져 있고, 머리장식은 꽃봉오리 모양을 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세운 것으로, 당시에 유행하던 종모양의 부도 모습을 잘 보여준다.(출처 : 문화재청)

 


 경기도 광주 추곡리 백련암부도(경기도 문화재자료53호)를 찾아가는데 추곡리산25-1번지라 쉽지는 않겠다 생각은 했지만, 어렵고 힘들게 찾아 갔네요. 내비로 주소를 찍고 가는데 도척면 도척저수지 근처에서 뒤돌아 가라하고, 다시오면 또 되돌아 가라하고 약 올리네요. 몇번을.. 백련암(http://blog.daum.net/dbsqkqh/1295)은 태화산 정상 근처에 있다. 

 

 


 할 수 없이 지역 주민에게 물어 보니 도척저수지 상류쯤에 저수지 반대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단다.

도척저수지 상류에 백련암 안내판이 있다. 추곡리백련암부도를 찾고 보니 태화산정산 가까운 곳에 있고 경사가 심해 올라가는데 헉헉...처음 시작이 힘들면 오늘 답사도 애를 먹는데...

 

 

추골리 정류장 옆길로. 길이 좁아 내 애마의 능력 발휘가. 이런 곳을 다닐려고 작은 모*경차로 바꾸었는데. 덤으로 고속도로비 반, 공공 주차 요금 반, 오일제 면제 차량 등 혜택으로 만족함. 

 

 

가다보니 내비 안내도 끊기고, 힘들게 올라간 간이 주차장. 이곳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 갔다.

 

 

60도 정도의 경사 길을 걸어서... 직선 거리로는 500m 정도 같은데 보이지는 않고 힘만 든다.

 

 

가다보면 이런 부도 나오고

 

 

옆에는 오된 것 같은 석물이

 

 

헉헉 거리고 몇번이나 쉬면서 가는데 저멀리 무언가...다 왔나보다.

 


커다란 나무가 바위를 감싸고 있네요.

 

 

이렇게 험한 길을 왔다니... 30분 이상 걸린 것 같음. 경사가 장난이 아님.

 

 

드디어 석종형 부도가. 주변은 백련암 보수공사로 주변이 지저분하네요. 이곳까지 포크레인이와서 공사을 하고 있어요. 

 

 

옆에는 최근 부도가...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0530000,31&queryText=((V_KDCD=31))%20<and>(((V_NO%20>=53)<and>(V_NO%20<=%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