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동’또는 ‘절골동’이라 불리우는 남천리 산골짜기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자그만 절터가 하나 있다. 절터에서 조금 떨어진 산 기슭에 이르면 아담한 모습의 이 탑이 보이는데, 2층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려놓은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은 네 면의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모양을 본떠 새겼고, 위층기단은 모서리에만 조각을 해 두었다. 탑신부의 각층 몸돌을 덮고있는 지붕돌은 곡선을 이루는 낙수면과 수평을 유지하는 처마의 조화가 아름답다. 네 귀퉁이에서의 들어올림도 가벼우며, 밑면의 받침은 1층에서부터 5단·4단·3단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꼭대기에는 네모난 받침 위로 세 조각으로 깨어진 머리장식이 위태롭게 놓여있다. 전체적으로 우아한 균형미가 잘 나타난 고려시대의 석탑이다.(출처 : 문화재청)
정산남천리석탑을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남천리까지는 쉽게 갔으나 탑이 얼굴을 보여주지 않네요. 주민에게 몇번이나 물어 물어 찾았네요. 다음 지도에서 정산남천리석탑을 검색해 보면 위치가 잘못되었나 싶다. 본인이 가본 기억으로는 다음지도에서 안내한 것보다 서쪽으로 700여m 더 들어 가야한다. 네이버지도에서 안내한 근처인듯합니다. 주소도 남천리10번지라기 보다는 남천리 50번지가 가까울듯합니다. 탑은 아담하면서도 균형이 잡혀있고 우아한 것이 좋네요. 그러나 답 꼭대기에 깨진 석불이 위태롭게 놓여 있네요. 석탑이 약간 기울어져 있고요.
찾기가 쉽지않아 가시기 전에 사진 아래에 문화재청 주소와 태그 사이에 있는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을 클릭하여 위치 검색 하신 후에 가보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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