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유형문화재,기념물

양주 지공선사 부도 및 석등(경기도 유형문화재49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1. 20. 22:06

   회암사에 놓여 있는 부도와 석등이다.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신다. 회암사에 서 있는 이 부도는 회암사를 창건한 인도인 승려 지공선사의 사리를 모시고 있다. 통일신라시대 이후 많이 사용된 양식으로, 모든 부재가 8각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바닥돌 위에 올려진 기단(基壇)은 3단으로 올렸는데 그 중 가운데받침돌만 배가 볼록하다. 아무런 장식이 없는 탑신(塔身)은 둥근 공모양이다. 지붕돌은 윗면의 여덟 모서리선이 두툼하며 처마의 각 귀퉁이에서 살짝 들려있다. 꼭대기에는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머리장식들이 온전하게 남아있다. 석등은 모든 부재가 4각으로, 3단을 이루는 받침돌 위에 등불을 켜두는 곳인 화사석(火舍石)과 지붕돌을 올려놓았다. 화사석은 앞뒷면 2곳에만 창을 내었고, 지붕돌은 부도에서와 같이 윗면의 네 모서리선이 두툼하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이 가지런히 올려져 있다. 두 작품 모두 고려 공민왕 21년(1372)에 세운 것이다.(출처: 문화재청)

 

 

 

 

 

 

  저멀리 소나무 사이로 보물388호인 양주 회암사지 무학대사탑이 보인다. 지공선사 부도 및 석등 바로 앞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135호인 양주 회암사 지공선사부도비(http://blog.daum.net/dbsqkqh/1689)가 있다.

 

 

  사진 중앙 계단 위로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경기도 유형문화재50호, http://blog.daum.net/dbsqkqh/1692)이 보이네요.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 앞에서 내려다본 지공선사 부도비, 부도, 석등. 오른쪽에 회암사가 있고 반대편 능선에 회암사지 선각왕사비(http://blog.daum.net/dbsqkqh/1693)가 있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0490000,31&queryText=(`지공선사`)<in>z_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