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사의 대적광전 앞뜰에 서 있는 탑으로, 2층 기단(基壇)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과 탑신부 몸돌의 네 모서리에는 기둥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4단씩으로, 처마의 네 귀퉁이가 날카롭게 하늘로 들려있어 경쾌한 멋을 풍긴다. 꼭대기에는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과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이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탑이 조성된 시기는 대적광전 안에 모셔진 한천사철조여래좌상(보물 제667호)과 같은 시대인 통일신라 후기로 추정된다. 1탑식 가람의 전형적인 예로서 시대 양식의 비교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 후기(後期)에 건립(建立)된 전형적인 삼층석탑이다.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웠다. 탑신에는 우주(隅柱)가 양각(陽刻)되었고, 옥개석(屋蓋石)의 추녀 끝은 약간 치켜들었으며,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露盤)과 복발(覆鉢)이 남아 있다. 탑의 전체 높이는 3.6m로 소형의 우아한 석탑이다.(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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