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는 불상으로, 머리가 없어지고 손은 손상을 입은 상태이다. 넓은 어깨와 양감있는 신체에서는 강건함과 탄력성이 느껴진다. 오른손은 아래로 내려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게 하고 왼손은 팔이 잘려나갔다. 양 어깨를 가리며 입은 옷은 배까지 U자형의 주름을 만들며 흐르다가 양 다리에서는 2개의 동심타원형으로 이어진다. 이런 표현은 영주석교리석불입상 등 통일신라시대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왼팔을 돌아 내려간 옷자락은 입체감과 유연함이 있어 훌륭한 조각솜씨를 나타내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머리가 없지만 영주석교리석불입상(보물116호, http://blog.daum.net/dbsqkqh/1902)보다 풍화작용을 덜 받은 것 같다. 만약 머리만 있었다면 보물로 지정되지 않았을까...
'*경상-부산-대구 > 유형문화재,기념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천향교(경상남도 유형문화재228호) (0) | 2012.04.05 |
---|---|
합천 화양리 야천신도비(경상남도 유형문화재301호) (0) | 2012.04.02 |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재130호) (0) | 2012.03.01 |
예천 한천사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재5호) (0) | 2012.02.25 |
예천 죽림리향나무(경상북도 기념물110호) (0) | 2012.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