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태(李惟泰)는 선조ㆍ숙종대의 문인으로 특히 현종때 크게 활약하였다. 경주인으로 사계 김장생(金長生)의 문인이었으며 예학에 이름이 높았다. 인조때 세자사전(世子師傳)을 지내고 공조·이조참의, 승지를 지냈으며 효종 즉위 후 송시열(宋時烈), 송준길(宋浚吉) 등과 북벌계획에 참여하였다. 삼사(三司)가 김상헌(金尙憲)을 탄핵하자 상소를 올려 처벌을 반대했다. 숙종 1년(1675) 복상문제로 제2차 예송(禮訟)이 일어나자 남인의 배척을 받아 영변에 유배되었다. 유배 이후 중동골에서 거주하면서 중동서재(中洞書齋)와 용문서재(龍門書齋)를 열고 후학을 가르치고 독서로 여생을 보냈다. 사후에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유허지는 초려선생이 말년에 후학을 가르치고 독서로 여생을 보냈던 곳으로 현재는 고택과 초려선생을 제향한 용문서원이 있다.(출처 : 공주시청)
초려 이유태는 미촌 윤선거,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시남 유계와 함께 충청5현중 한사람이다.
대전에서 32번 도로를 타고 공주 방향으로 가다가 충남과학고가 나오면 우측 작은길로 진입한다. 이 도로는 청벽대교를 건너지 않고 금강 남쪽 도로인 구 도로를 이용하여 공주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청벽대교에서 3km 쯤 가면 오일뱅크가 있고 여기서 400m쯤 가면 왼쪽으로 간다. 1km 쯤 가면 왼쪽으로 가라는 아래와 같이 이정표가 나오고.
작은 언덕길을 넘어 가면 오른쪽으로 이유태 유허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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