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유형문화재,기념물

공주 옥녀봉성(충청남도 기념물99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3. 3. 17:54

  충청남도 공주시 공산성 동북쪽에 있는 해발 60m의 옥녀봉 정상을 흙으로 둘러쌓은 테뫼식 토성이다. 성의 길이는 약 870m정도이지만 대부분 붕괴되어 원형을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현재 남아있는 북쪽벽은 높이 2m, 안쪽의 높이 0.7m, 윗면의 너비 2m정도이다. 남쪽벽은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서쪽벽은 공산성과 이어지고 있다. 전체 평면은 장방형이나 타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실제 높이보다 훨씬 높은 효과를 얻고 있다. 성안에서는 백제 토기조각, 기와조각들이 발견되어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성에 오르면 동쪽으로 공주-논산간 국도가 보이며, 서쪽은 공산성에 막혀 앞이 보이지 않고 북으로는 금강이 보인다. 성의 위치, 성안에서 발견된 유물, 성벽의 축조방법들로 보아 공산성에 딸린 보조산성의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여겨진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홈피에 옥녀봉성이 공산성 동북쪽에 있다고 되어 있는데 동남쪽입니다.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답변 : 귀 가정의 평안과 화목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귀하께서 건의하신 문화재청 홈페이지 설명 중 도 기념물 제99호 공주 옥녀봉성의 위치 설명에 대한 내용을 수정하였음을 회신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도의 문화재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공주출신으로 대략 위치는 알고 있었으나 찾아 가는데는 애를 먹었다. 위치는 공주대학교에서 공주대교를 지나자 마자 오른쪽으로 금강아파트, 금강빌라가 있다. 그 뒷편 산꼭대기에 있는데 그곳에서는 옹벽으로 되어있어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없다. 몇번이나 헤매이고 되돌아 오고 주민에게 물어 찾아 갔다.

 

 

  아래 지도에서 1번 위치는 주차장처럼 넓은 공간이다. 이곳에 주차하고 시계방향으로 가면 된다. 옥녀봉성은 공산성 동남쪽에 있다.

 

 

  지난 여름에 어렵사리 올라가보니 안내판이 볼수 없을 정도로 이끼가 끼어 있었다. 가지고간 물건도 없고 할 수 없이 침을 뱉어 나뭇잎으로 닦아 겨우 아래와 같이 확인을.....문화재에 미안도 하고 관리에 원망이...

 

 

 

이곳이 위에 있는 다음지도에서 1번 위치인데 주차공간이 넓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좀더 직진.

 

 

자동차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돌자마자

 

 

왼쪽 길로 간다. 본인은 오른쪽에 있는 큰길로 갔다가 되돌아 왔다. 다시 주민의 도움으로...

 

 

이런 좁은 길로 간다.

 

 

  가다 보면 왼편으로 공산성도 보이고, 길도 험하고, 등산하듯이 가다보면

 

 

내리막길이 보이고 저멀리 건물 지붕이 보일때면 그 쯤에서 산등성으로 올라간다. 밤나무 밭이 있고.

 

 

저멀리 토성의 흔적이...

  

 

 

 

안내판을 찾아 보는데 저멀리 나무 사이로 하얀 간판이...

 

 

  다가가 보니 커다란 나무가 안내판을 누르고 있고, 많은 이끼가 끼어 있어 내용을 읽을 수가 없네요. 할 수 없이 나뭇잎과 침으로....

 

 

이정도면 찾아가는데 무공이 간접으로 증명이....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0990000,34&queryText=((V_KDCD=23))%20<and>(((V_NO%20>=99)<and>(V_NO%20<=%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