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의 낙동리 절터로 추정되는 야산에 위치하고 있는데, 무릎 아래가 묻혀 있던 것을 근래에 발굴하였다. 불상이 놓인 대좌(臺座)의 하대석에서 광배 끝까지의 높이는 2.4m이다. 민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고, 얼굴은 마멸이 심해 알아보기 힘들지만 온유한 인상을 풍긴다. 양 어깨를 감싼 옷은 가슴 앞에서 평행을 그리면서 무릎까지 내려왔고, 양 팔에 걸쳐진 옷자락도 다리 좌우로 길게 내려와 있다. 손모양은 왼손을 가슴 높이로 들고 있고, 오른손은 배 앞에서 구부리고 있지만 손가락 모양을 살피기는 어렵다.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는 배(舟)모양이며 정면에 꽃무늬를 새겼다. 머리광배와 몸광배는 2줄의 선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안쪽에는 꽃무늬를 바깥에는 불꽃모양을 새기고 있다. 이 불상은 남원 만복사지 석불입상(보물 제43호)과 수법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출처 : 문화재청)
낙동리석조여래입상은 찾기가 쉽지 않다. 주생역에서 서쪽으로 직선거리 약 1.4m에 위치한다. 길에서 좀 떨어진 밭 가에 있어 찾기가 좀 어렵다.
저 멀리 보이는 밭가에 있다.
저멀리 석조여래입상를 보호하는 철책이 보인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0470000,35&queryText=((V_KDCD=21)) <and>(((V_NO >=47)<and>(V_NO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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