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유형문화재,기념물

강릉 등명사지오층석탑(강원도 유형문화재37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9. 4. 20:54

  락가사(洛伽寺) 경내에 서 있는 5층 석탑이다.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푸른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이 절은 원래 등명사라는 절이 있던 곳이다. 탑은 2층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아래·위층 기단의 맨 윗돌에는 연꽃무늬와 함께 석재의 일부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하여 부드러움을 주고 있다. 기단 위에는 오밀조밀한 5층의 탑신이 쌓여 있는데, 지붕돌의 밑면의 받침과 네 귀퉁이에서의 치켜올림이 장식적인 효과와 함께 정적인 탑신에 운동감을 불어 넣어준다. 1층 몸돌에 도드라지게 새긴 감실(龕室:불상을 모셔두는 방)조각은 목탑에서 이곳에 직접 불상을 안치하던 수법이 퇴화된 것으로 보인다. 꼭대기에는 연꽃이 새겨진 머리장식이 남아있다. 기단부의 구성 및 조각수법, 지붕받침 수, 퇴화된 감실의 표현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으로 폭이 좁고 아담하여 동시대의 다른 조형물과는 구별되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이 탑은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5층탑신(五層塔身)을 구성하고 그 위에 상륜부(相輪部)를 장식한 일반형 석탑(石塔)이다.하층기단의 각면에는 3구씩의 안상(眼象)을 장식하였으며 갑석(甲石)에는 복엽(複葉)의 연화문(蓮華紋)을 돌리고 네 모서리에 귀꽃문을 새겼는데 상층기단 갑석에도 복엽앙련(複葉仰蓮)을 돌려 화사한 기단부를 이루고 있다.탑신에는 초층 일면(一面)에 감실(龕室)을 모각(模刻)하여 주목된다. 옥개석(屋蓋石)은 받침이 3단씩인데 5층만은 2단이다. 초층은 탑신과 옥개석이 각 1석씩이나 2층부터는 탑신과 옥개석을 1석으로 조성하였다.상륜부(相輪部) 노반(露盤)과 앙화(仰花)만 남았는데 노반 윗면은 복엽복련(複葉覆蓮)을 조각하고 네 귀퉁이에는 귀꽃을 장식하고 있다. 기단부의 구성이나 탑신부 등 각부의 건조양식(建造樣式)으로 보아 고려(高麗) 전기(前期)의 건립으로 추정된다.(출처 : 문화재청)

등명락가사 안에 있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0370000,32&queryText=((V_KDCD=21)) <and>(((V_NO >=37)<and>(V_NO <= 37)))&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