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자료,등록문화재

강릉석불입상(강원도 문화재자료3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9. 9. 12:22

  강릉시 옥천동에 있던 것을 1992년 오죽헌 시립박물관으로 이전한 높이 1.78m의 석불상이다. 대좌(臺座)와 불신은 다른 돌로 만들었으며, 머리와 몸통은 2조각 나 있던 것을 보수하였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은 마멸이 심해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타원형의 얼굴에 코는 길쭉하며, 눈은 가늘게 찢어졌고, 입은 비교적 불륨있게 표현하였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데 옷주름이 평판적으로 처리되었으며, 가슴에는 3가닥의 속옷 자락이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해서 들고 있으며, 오른손은 아래로 향하고 있으나 파손되었다. 원만한 얼굴 표정은 신라 불상의 얼굴을 연상시키지만 어깨가 지나치게 좁은 점, 평판적인 옷주름, 연꽃무늬 대좌 형식 등으로 보아 고려 중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석불입상(石佛立像)은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의 고찰(古刹)인 무진사(無盡寺) 혹은 용지사(龍池寺)의 옛터라 전해오는 강릉시 옥천동에 있었으나 1992년 오죽헌시립박물관으로 이전하였다. 이 불상(佛像)은 여래입상(如來立像)으로 대좌(臺座)와 신체(身體)가 별석(別石)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대좌(臺座)는 지름 147㎝, 높이 47㎝ 크기의 원형으로 단엽(單葉) 13판(瓣)의 복련(覆蓮)이 돌려져 있다. 불상(佛像)은 머리와 몸체가 2조각 나 있던 것을 보수하였다. 상호(相好)는 타원형으로 머리의 정상부가 마멸(摩滅)되어 육계(살상투)의 흔적을 찾을 수 없고, 이마에는 백호공이 있다. 코는 양 눈썹에서 이어져 길쭉하며, 옆으로 가늘게 찢어진 눈과 비교적 볼륨이 있어 보이는 입을 표현하고 있다. 귀 역시 마멸이 심하여 형상을 알 수 없다. 법의(法衣)는 통견(通絹)이며 가슴에는 3조의 내의 자락이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은 시무인(施無印)이며, 왼손은 배로 향하였으나 파손되었다. 원만해 보이는 타원형의 상호(相好)는 신라의 얼굴을 연상케 하나 신체부에 이르러 어깨가 중단에 비해 지나치게 좁고, 평판적인 옷주름, 대좌(臺座)의 연화문(蓮花紋) 형식 등으로 보아 고려 중반에 조성된 석불 입상으로 추정된다. 총 높이 178㎝, 두고 37㎝, 두폭 24㎝, 견폭 48㎝, 흉폭 32㎝이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0030000,32&queryText=((V_KDCD=31)) <and>(((V_NO >=3)<and>(V_NO <= 3)))&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