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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마곡사 대웅보전(보물801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10. 14. 13:36

  마곡사는 신라 선덕여왕 9년(640) 자장율사가 세웠다는 설과 신라의 승려 무선이 당나라에서 돌아와 세웠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신라말부터 고려 전기까지 폐사되었던 절로 고려 명종 2년(1172) 보조국사가 절을 다시 세웠으나 임진왜란 뒤 60년 동안 다시 폐사되었다. 훗날 조선 효종 2년(1651)에 각순대사가 대웅전·영산전·대적광전 등을 고쳐 지었다고 한다.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신 법당을 가리키는데 이 법당은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약사여래불·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 각순대사가 절을 다시 일으킬 때(1651) 고쳐 지은 것이라고 한다. 규모는 1층이 앞면 5칸·옆면 4칸, 2층이 앞면 3칸·옆면 3칸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다. 이를 다포 양식이라 하는데 밖으로 뻗쳐 나온 부재 위에 연꽃을 조각해 놓아 조선 중기 이후의 장식적 특징을 보이고 있다. 건물 2층에 걸려 있는 현판은 신라 명필 김생의 글씨라고 한다. 건물 안쪽은 우물 정(井)자 형태로 천장 속을 가리고 있는 천장을 2층 대들보와 연결하여 만들었고 마루도 널찍해 공간구성이 시원해 보인다. 조선 중기 2층 건물로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건물은 백제(百濟) 무왕(武王) 41년(640)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한 마곡사의 한 전각(殿閣)으로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병화(兵火)로 소실된 것을 조선(朝鮮) 효종(孝宗) 2년(1651)에 각순대사(覺淳大師)와 당시의 공주(公州) 목사(牧使)가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이 전각은 정면 5칸 측면 4칸의 중층(重層) 팔작집이다. 기단(基壇)은 막돌허튼층 쌓기이며, 이 위에 배흘림 두리기둥을 세웠다. 공포는 주심(柱心)은 물론 주칸(柱間)의 평방(平枋)위에도 짜올린 다포식(多包式)으로, 상하층 모두 내(內)·외3출목(外三出目)으로 쇠서 끝에 연봉(蓮峰)을 새겨 조선시대(朝鮮時代) 중기이후 말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이 전각에는 석가여래불(釋迦如來佛),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삼존불(三尊佛)이 봉안되어 있으며, 대웅보전(大雄寶殿)의 현판은 신라(新羅) 명필(名筆) 김생(金生)의 글씨라고 전하여 온다.(출처 : 문화재청)

 

 

 

 

 

 

 

 

 

 

 보물802호인 마곡사 대광보전 뒷편에 있는 건물로 밖에서 보았을 때는 2층 건물로 보이나 안에서 보면 1층이다. 대웅보전에는 네 개의 큰 기둥이 있는데 이것이 싸리나무라는데... 이렇게 큰 싸리나무가 있는지? 또 지옥에 가면 염라대왕이 대웅보전 싸리나무 기둥을 몇 바퀴 돌고 왔는지 물어 본다는데, 그래서 마곡사를 찾는 이들이 돌아서 손때가 묻어 윤이 난답니다. 또한 이 싸리나무를 여러 번 돌수록 극락과 가까워진다 네요.

  봄의 경치가 아름답다는 마곡사. ‘춘(春)마곡, 추(秋)갑사’라! 봄에는 마곡사 가을에는 갑사가 아름답다는 뜻이다. 그런데 마곡사는 봄 못지않게 가을에도 아름답다.

 

 

  보철화상 때 설법을 듣기 위해 계곡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형태가 '마(麻)'와 같다고 해 마곡사(麻谷寺)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공주 마곡사 외에 법주사(충북 보은), 대흥사(전남 해남), 선암사(전남 순천),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통도사(경남 양산)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한다는데...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08010000,34&queryText=(`마곡사`)<in>z_title&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