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승병을 일으켜 전국 곳곳에 승병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든 영규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영규대사(?∼1592)는 서산대사 휴정의 제자로, 왜구들의 침략과 약탈에 분을 참지 못하여 스스로 승병장이 되었다. 승병 수백명을 모아 관군과 더불어 청주성을 되찾고, 이어 의병장 조헌과 함께 금산 연곤평 전투에 참가하였다가, 이 전투에서 크게 다쳐 숨을 거두었다. 비문에는 숙종 19년(1693)에 세운 것으로 되어 있으나, 비를 세우는데 참여한 이덕윤, 유중, 각총스님, 박경태 등의 생존연대를 참고 할때, 순조 13년(1813)에 건립된 것으로 짐작된다.(출처 : 문화재청)
영규대사비는 계룡면사무소와 계룡농협 사이에 있다. 문화재청에 영규대사비는 '계룡면 월암리 51'에 있다고 되어 있는데 내비가 엉뚱한 곳으로 안내합니다. 월암리47-9로 찾아 가면 될것 같네요.
누각 옆에 있는 이 비가 영규대사비인지 궁금하네요. 주변을 아무리 찾아도 다른 비는 없고, 누각안에는 영규대사정려만 있네요. 문화재청 사진을 봐도 다른 비는 없고요. 만약에 이 비가 영규대사비라면 관리상 문제가 있네요.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민원 내용 : 공주 영규대사비(충청남도 문화재자료56호)의 주소가 문화재청에 월암리51로 되어 있는데 잘못인것 같네요. 내비가 엉뚱한 곳으로 안내하네요. 또 영규대사비 안내판 주변을 봐도 비는 없고 혹시 첨부 사진 누각 옆에 있는 비가 영규대사비인지 궁금합니다. 문화재청 사진을 봐도 비는 없네요.
답변 : 항상 우리 도 문화재의 보존관리 및 활용 업무에 애정을 가져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건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하여 드립니다.
1.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56호<영규대사비> 소재지는 문화재청 및 공주시 문화재과 등 확인결과, 충남 공주시 계룡면 월암리 288-14 로 확인 되었습니다. 문화재안내판 주소 오기에 대한 사항은 공주시에 통보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수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앞으로 이런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검수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영규대사비>는 현재 문화재안내판 바로 옆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누각 안에 있는 것은 "영규대사 정려"로 확인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확한 문화재 현황사진을 게재하여 문화재 안내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하의 고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도 문화재 행정에 애정과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답변으로 봐서 영규대사비는 안내판 옆에 있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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