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유형문화재,기념물

춘천향교(강원도 유형문화재98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12. 11. 10:31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처음 지은 연대는 전하지 않고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선조 27년(1594)에 다시 지었다. 그 후 여러 차례의 수리가 있었으며, 한국전쟁으로 불탄 것을 1960년에 복원하였다.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과 명륜당·장수루·동재·서재·동무·서무·내삼문 등이다. 대성전은 사당으로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강당으로 교화의 원천이 되기도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나라로부터 토지와 책·노비 등을 지급 받아 운영하였다. 갑오개혁(1894) 이후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지금은 제사의 기능만 남아있다.『수춘향약』·『향중좌목』·『향안』 등 이 지방 향토사연구에 귀중한 책들을 소장하고 있다. 춘천향교(春川鄕校)는 창건 연대(創建年代)가 자세하지 않으나 임진왜란(壬辰倭亂)때 병화(兵火)를 입은 것을 조선 선조 27년(1594)에 부사(府使) 서인원(徐仁元)이 중건(重建)하였고, 선조 34년(1601)에는 부사 허상(許상)이 명륜당(明倫堂)을 중건(重建)하였다. 인조(仁祖) 22년(1644) 부사 이원엽(李元燁)이 중수하였고 다시 인조때 부사 엄황(嚴滉)이 재중수(再重修)하였다. 영조(英祖) 원년(元年)(1725)에 부사 김낙수(金樂洙)가 다시 중수하였는데, 한국전쟁(韓國戰爭)때 다시 파괴되어 1960년 8월에 대성전(大成殿)을 복구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총 건평 143평으로 장수루(藏修樓)는 중층누각(重層樓閣)의 팔작지붕이며, 동·서재(東西齋)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고, 동·서무는 정면 3칸 측면 2칸, 대성전(大成殿)은 정면 5칸 측면 2칸, 명륜당(明倫堂)은 정면 7칸 측면 2칸이다. 그외에 내삼문(內三門), 수복실(守僕室)등이 있다. 춘천향교에서는 공자(孔子)를 중앙정위(中央正位)에 봉안하고 안자(顔子)와 자사(子思)를 서향으로 증자(曾子)와 맹자(孟子)를 동향으로 봉안하였으며, 동·서무에는 우리나라의 18현(賢)과 송(宋)나라의 정자(程子)와 주자(朱子)만을 봉안하고 있다. 제향(齊享)은 매월 삭망과 춘추로 석전제(釋奠祭)를 행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춘천향교는 춘천여자고등학교 동편에 서로 담으로 붙어있다.

 

 

 

 

 

 

 

왼편에 보이는 건물이 춘천여자고등학교이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0980000,32&queryText=((V_KDCD=21))%20<and>(((V_NO%20>=98)<and>(V_NO%20<=%2098)))&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