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각은 조선 인조 24년(1646) 때의 춘천부사 엄황이 문소각을 세울 때 위봉문과 함께 지은 문루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순종 융희 2년(1908)에 현 위치인 우두산으로 옮겨 세운 것이다. 앞면 3칸·옆면 2칸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1층은 긴 돌 위에 나무 기둥을 세워 매우 높게 꾸몄으며 간결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 누각< 樓閣 >은 조선< 朝鮮 >인조< 仁祖 >24년(1646) 당시 춘천부사< 春川府使 >이던 엄황< 嚴滉 >이 문소각< 聞韶閣 >을 창건< 創建 >할 때 문소각의 문루< 門樓 >로 위봉문< 威鳳門 >과 함께 건립하였던 것을 순종< 純宗 >융희< 隆熙 >2년(1908) 이곳 우두산< 牛頭山 >으로 옮겨 세운 것이다. 현판< 懸板 >의 글씨는 민형식< 閔衡植 >이 썼다고 전하며 6·25동란< 動亂 >으로 일부 파손< 破損 >되었으나 1969년 크게 보수< 補修 >하였다. 이 건물은 익공계< 翼工系 >양식< 樣式 >의 팔작지붕인 중층누각< 重層樓閣 >으로 장주초석< 長柱礎石 >을 놓고 목조< 木造 >기둥을 세워 하층< 下層 >에 매우 높으며, 건축구조< 建築構造 >는 비교적 소박한 편이다.(출처 : 문화재청)
조양루는 강원도 유형문화재1호인 위봉문(http://blog.daum.net/dbsqkqh/3108)과 함께 강원도청 옆으로 이전하니 붉은 글씨의 내용은 이제 정정해야 겠네요.
오른쪽 흰건물이 강원도 도청이다. 조양루는 그 왼쪽으로 이전한다.
앞쪽에는 조양루가 뒷쪽에는 위봉문이 이전한다.
2013년 3월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강원 > 유형문화재,기념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원 토성 및 석조물(강원도 기념물24호) (0) | 2013.06.05 |
---|---|
춘천 봉의산성(강원도 기념물126호) (0) | 2012.12.17 |
춘천 위봉문(강원도 유형문화재1호) (0) | 2012.12.13 |
춘천혈거유지(강원도 기념물1호) (0) | 2012.12.11 |
춘천향교(강원도 유형문화재98호) (0) | 2012.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