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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향약제생집성방 권4~5(보물1235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1. 10. 16:00

 고려시대 김희선 등이 모은 『삼화자향약방』과 조선시대 권중화가 펴낸 『향약간역방』을 중심으로, 당시의 의료경험과 의학서적을 참고·보충하여 태조 7년(1398)에 펴내고, 이듬해 김희선이 강원도에서 간행한 의학과 약학에 관한 서적이다. 『향약제생집성방』총 30권 가운데 제4, 5권의 영인본으로 완질이 아니다. 권4는 44장 가운데 앞부분 1∼9까지 9장, 권5는 44장 가운데 41∼44장까지 4장이 빠져있으며, 권4는 12항 24자, 권5는 12항 22자로 글자수와 판식(板式)에서도 약간 차이가 있다. 권근의 『양촌집』과 김성수의『한의학서지 발전에 관한 고찰』에 의하면, 그 간행경위와 약방문 수록 범위 등을 대략 유추할 수 있다. 즉 전 30권에는 ‘338종의 질병의 증상과 2,803종의 약방문을 수록하고 있으며, 당시의 의료경험을 개괄적으로 설명한 다음, 약방문을 질병의 부문별로 제시하고 그에 따르는 설명을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향약제생집성방』은 세종 15년(1433)에 간행된 『향약집성방』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자생하는 약초로 우리나라의 풍토와 체질에 맞는 향약을 개발, 적용하였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이 책은 제6권(보물 제1178호)보다 인쇄상태 등이 다소 양호하다. 이 책은 조선 초기의 명신(名臣)이며 의학자(醫學者)인 김희선(金希善) 등이 수집한 고려조의『삼화자향약방(三和子鄕藥方)』과 조선초 권중화 (權仲和)가 서찬(徐贊)에게 명하여 편찬케 한『향약간이방 (鄕藥簡易方)』을 중심으로 하여 권중화·김희선 등이 우리나라의 종래 의료경험 및 의서들을 참고 또는 채집·보완하여 제생원(濟生院)에서 태조 7년(1398)에 편찬하고 이듬해(1399)에 강원도관찰사 김희선이 강원감영(江原監營)에서 간행한 의약서로서 총 30권이며 뒤에 『우마의방(牛馬醫方)』을 덧붙였다. 본서(本書)는 낙질(落帙)이어서 편집체제 및 내용을 파악할 수 없으나 『양촌집(陽村集)』 권17에 수록된 권근(權近)의 「향약제생집성방서」에 의하여 간행경위와 약방문 수록범위 등을 대략 추측하여 알수 있다. 전질은 총 30권인데 338종의 각종 질병 증상과 2,803종의 약방문을 개괄한 다음 약방문을 질병의 부문별로 제시하고 각각 그에 따르는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0권 중 제4∼5권의 영본(零本)인데, 권4는 44장 중 전부 1∼9장까지 9장, 권5는 44장 중 41∼44장까지 4장이 결락되었으며 권4는 12항 24자, 권5는 12항 22자로 판식(版式) 및 자수(字數)도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러나 권5의 권수제(卷首題)는 「향약제생집성방(鄕藥濟生集成方)」이라 명기되어 있고 보물 제1178호로 지정된 가천문화재단 소장본보다는 인쇄상태 등이 양호하다. 이 『향약제생집성방』은 세종 15년(1433)에 간행된 『향약집성방』의 기초가 되었고 특히 한국에서 자생하는 약초로 우리의 풍토와 체질에 맞는 향약을 개발하여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다. 이 책은 국내에서 전하는 것이 매우 드문 희귀본으로 서지학(書誌學) 특히 의약서(醫藥書) 인쇄문화사(印刷文化史)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출처 : 문화재청)

 

 

충북 음성에 있는 한독의약박물관 소장품인데 국립춘천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특별전(강원의 위대한 문화유산, 2012.10.30~12.09)에서 촬영한 것이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12350000,33&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