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유형문화재,기념물

대전 석조보살입상(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5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1. 30. 15:50

  성북동 산뜸 마을 동북쪽 산중턱에 있는 봉소사 안에 서 있는 석조보살상이다. 신체에 비하여 너무 큰 머리에는 높은 보관(寶冠)을 쓰고 있는데, 보관의 양 옆에는 장신구를 매달았던 듯한 구멍이 있으며, 귀에는 귀걸이를 길게 내려 뜨리고 화려한 장엄구를 달았다. 천의(天衣)는 왼쪽 어깨를 감싸 흘러내리고 있으며, 오른손은 곧게 아래로 내려 손바닥이 앞을 향하도록 하고, 왼손은 가슴께로 올리고 있는데 무엇인가를 잡고있는 듯 하나 마멸이 심하여 알 수 없다. 양 손목에는 팔찌를 끼고 있다. 이 석조보살입상은 고려시대 이후 충청지방에서 유행한 토속적인 보살상으로서, 최근 돌샘골 절터에서 보살입상의 발이 조각된 받침이 발견되어 봉소사로 옮겨진 바 있어 진잠초등학교에 있는 석탑과 함께 유성구 원내동 돌샘골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출처 : 문화재청)

 

 

 석조보살입상이 있는 봉덕사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다. 문화재청 설명에 봉소사로 되어 있는데 봉소사는 옛이름이고 지금은 봉덕사입니다. '오른손은 곧게 아래로 내려 손바닥이 앞을 향하도록 하고'라고 되어 있는데 앞이라기 보다는 '손등을 몸에 붙여 손바닥이 밖으로 보이게 하고'라면 어떨지?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답변 : 우리시 문화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안해 주신대로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현 '봉덕사'의 이름과 옛 이름인 '봉소사'를 구별하여 병기,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수정완료).
 아울러 팔 모양에 대한 묘사는 문화지정 과정에서 현지조사를 담당한 전문가와 문화재위원회의 자료를 준용하여 처리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바
전면 수정하기 보다는 이해를 돕기 위해, "오른손은 곧게 아래로 내려 손바닥이 앞(밖)을 향하도록 하고"라고 구체적인 형태를 전달하는데 부가적인 설명을 더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혹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언제든 의견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재청이나 현장 안내판에 대전 석조보살입상이 '유성구 성북동 산11'에 있다고 되어있는데  '유성구 성북동 456-1번지'에 있는 봉덕사 경내에 있어요. 그러나 대전 석보보살입상이 있는 곳은 주소가 약간 달라요.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0050000,25&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