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천연기념물, 노거수

괴산 적석리 소나무(천연기념물383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2. 5. 21:11

  이 소나무는 입석마을의 고갯마루에 서 있으며 나이는 약 500살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21.2m, 가슴높이의 둘레 3.48m의 크기로 속리산의 정2품송과 비슷한 모습이나, 줄기가 끝으로 가면서 5°정도 기울어 비스듬하게 자랐다. 줄기의 윗부분은 적송(赤松) 특유의 붉은 빛을 띠며, 아랫부분은 나무껍질이 두껍다. 가지는 사방으로 균형있게 뻗었다. 이 나무는 400여 년 전 입석마을이 생겨나기 전부터 마을 입구에서 자라던 나무로, 마을 동제를 지내던 국사당의 소나무는 죽고 이 나무만 생존하여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소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보살핌을 받아온 나무로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연풍 입석리의 소나무는 외형상 속리산 법주사 입구의 정이품송과 유사하나 주간부가 끝으로 가면서 약 5°정도의 기울기로 비스듬하게 올라갔으며, 가지와 줄기 윗부분은 적송(赤松)특유의 붉은 빛을 띠나 주간부 아랫부분은 수피가 두껍다. 전체적으로 줄기가 많고 사면으로 고르게 뻗어 있으며 수세가 왕성하다. 고개마루에 서 있는데 나무아래에 지름 7∼8m의 타원형 석축을 50㎝ 높이로 둘렀다. 400여년전 입석 마을이 형성되기 전에 있던 마을 입구의 관송(冠松)이며, 마을 동제를 지내던 국사당의 소나무, 입석고개 소나무 중 이 나무만 생존하여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 입석고개는 영남에서 이화령(이유릿)재나 세재를 넘어 괴산, 서울로 가는 길목에 있어 옛 선비들이 쉬어 넘던 애환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해방전까지 성황당이 있어 당제를 지냈으나 6.25 전쟁이후 당집이 없어지고 흔적만 남아 있다.(출처 : 문화재청)

 

괴산 적석리 소나무를 찾아가는 길은 쉽지 않다.

 

 

  이 소나무도 문화재청과 현장 안내판있는 키와 가슴높이 둘레의 길이가 이상합니다. 키는 문화재청에, 둘레는 현장 안내판에서 크게 표시되어 있네요. 

   문화재청 : 높이 21.2m, 가슴높이의 둘레 3.48m

   현장 안내판 : 높이 17m, 가슴높이의 둘레 3.6m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답변 : 귀하께서 지적하신 내용처럼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의 안내판 오류와 관련하여 해당 문화재의 관리단체인 괴산군(문화관광과 043-830-34XX)에 빠른 시일내에 정정하도록 통보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귀하의 깊은 관심과 애정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인은 송덕리 미선나무자생지를 보고 갔기에 갈금리를 지나서 갔다.

 

 

장바우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왼쪽에 이런 아름다운 소나무가 나오고.

 

 

 

 

적석리 소나무는 앞산의 고갯마루에 있다.

 

 

찾아 가는데 도움이 될까 하여 자세히 그려보았다. 입석삼거리 가기전에 3번위치에서 좌회전한다.

 

 

1번 위치가 괴산 적석리 소나무이고, 2번 위치에 주차할 수 있다. 대신 길은 약간 험하다.

 

 

  붉은 화살표는 칠성면소재지에서 34번 도로를 따라 가는 방법이고, 파란 화살표는 연풍면소재지에서 34번 도로를 따라 가는 방법이다. 입석교차로와 입석교차로에서 정신차려야 한다. 위의 다음지도 3번 위치에서 우회전 U턴하여 찾아간다.

 

 

 

왼쪽으로 가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다음지도에서 3번 위치.

 

 

 

마을화관 앞을 지나

 

 

 

왼쪽길로 올라와 앞쪽으로 좁은 길로 올라감.

 

 

다시 오른쪽 굴다리로

 

 

 

우측에 사과나무 과수원을 두고 시멘트길로...

 

 

비포장도로를 지나 주차할 공간은 있지만 본인은 포장도로가 끝나는 근처에 주차했다.

 

 

 

뒤돌아본 모습.

 

 

 

 

  자동차는 마지막 언덕 도로를 가기전에 오른쪽에 주차한다. 이곳이 과수원 끝이다. 가는 날 마침 과수원 주인께서 수확하는 날이었다. 새들이 망쳐놓은 사과를 사왔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많이도 주셨고. 소나무는 이 고갯마루에 있다.

 

 

 

이곳에 주차한다.

 

 

마지막 고갯마루를 올라가다 뒤돌아 본 모습.

 

 

 

보이는 소나무가 적석리 소나무다.

 

 

 

보은에 있는 정이품송과 많이 닮았는데, 가지가 많이 손상되었네요.

 

 

 

 

 

 

 

 

 

고개넘어 연풍면소재지쪽을 바라본 34번 도로

 

 

  소나무, 곰솔, 백송, 소나무 숲 등 천연기념물이 많다. 그중 보았던 소나무 천연기념물이다. 한결같이 아름다운 소나무들이다.

보은 서원리 소나무 (천연기념물352호, http://blog.daum.net/dbsqkqh/123)

보은 속리 정이품송 (천연기념물103호, http://blog.daum.net/dbsqkqh/124)

이천 도립리반룡송(천연기념물381호, http://blog.daum.net/dbsqkqh/1311)

합천 화양리 소나무(천연기념물289호, http://blog.daum.net/dbsqkqh/1871)

예천 천향리 석송령(천연기념물294호, http://blog.daum.net/dbsqkqh/1881)

괴산 적석리 소나무(천연기념물383호, http://blog.daum.net/dbsqkqh/3455)

괴산 삼송리 소나무(천연기념물290호, http://blog.daum.net/dbsqkqh/2895)

문경 대하리소나무(천연기념물425호, http://blog.daum.net/dbsqkqh/2309)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천연기념물473호, http://blog.daum.net/dbsqkqh/2972)

예천 금당실 송림(천연기념물469호, http://blog.daum.net/dbsqkqh/1877)

영월 청령포 관음송(천연기념물349호, http://blog.daum.net/dbsqkqh/76)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6,03830000,33&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