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광주/문화재자료,등록문화재

순천 망북정유지비(전라남도 문화재자료8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5. 17. 19:37

 순천시 용당동 33번지 있는데 찾아가기는 쉬워요. 내비양이 잘 알려 주네요. 망북정 정자를 처음 지은 구천군(龜川君, 귀천군) 이수 선생묘(경기도 기념물54, http://blog.daum.net/dbsqkqh/4918)는 경기도 성남에 있다.

 

 

 

 

망북정유지비 옆에는 용당동2호 보호수인 팽나무와 서어나무(??)가 한나무처럼 어울어져있다.

 

 유지비란 어떤 건물이 있던 터에 세워두는 비로, 그 건물에 얽힌 사연을 담고 있다. 조선 광해군 때의 왕실종친이었던 구천군 이수는 기울어가는 나라의 종묘사직을 구하고자 당시 권력을 휘두르던 이이첨을 탄핵하였다가 이곳 순천지역으로 유배되었다. 손수 정자를 지어 ‘망북정(望北亭)’이라 이름짓고 항상 북쪽(서울)을 바라보며 나라와 임금의 안위를 걱정하였다. 그 후 이 정자는 없어지고, 정조 5년(1781) 이수의 6세손인 순천부사 이동엽이 그 옛 터에 정각을 다시 지어 ‘망북각’이라는 현판을 달아놓았으며, 순조 때 전라좌도수군절도사였던 6대손 이동선이 망북정에 얽힌 조상의 충절을 기념하고자 비를 세웠다. 정각안에 있는 비는 높직한 사각받침 위로 비몸을 세운 모습이며, 비의 윗변을 둥글게 다듬어 놓았다. 순조 원년(1801) 정각을 수리하였는데, 지금 전해지는 정각은 1983년 전주이씨의 문중에서 새로 세워놓은 것이다. 이 비는 조선(朝鮮) 순조(純祖) 때 이수(李수)의 6대손(六代孫)인 전라좌도수군절도사(全羅左道水軍節度使) 이동선(李東善)이 망북정(望北亭)에 얽힌 조상의 충절(忠節)을 기념(記念)하고자 건립(建立)한 것이다. 망부정은 구천군(龜川郡) 이수가 광해군(光海君) 9년(1617) 당시 정권(政權)을 휘두르던 이이첨(李爾瞻)을 탄핵하여 쓰러져가는 종묘사직(宗廟社稷)을 구하려다 순천(順天)으로 유배되었는데, 이곳 다래골에 손수 정자(亭子)를 지어 국가(國歌)의 안위(安位)와 왕(王)의 보위(保衛)를 걱정하던 곳이다. 그후 정조(正祖) 5년(1781)에 이수의 6세손(六世孫) 순천부사(順天府使) 이동엽(李東曄)이 망북정 옛터에 정각(亭閣)을 짓고 현판(懸板)을 붙였다. 이 정각이 다시 퇴락하자 순조 원년(1801) 재차 수리(修理)하였다. 현재의 비각(碑閣)은 1983년 문중(門中)에 의해서 건립된 것이다.(출처 : 문화재청)

 

어느곳에는 귀천군(龜川君)으로 된곳도 있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0080000,36&queryText=((V_KDCD=31)) <and>(((V_NO >=8)<and>(V_NO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