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천연기념물

제주 산천단 곰솔 군(천연기념물160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4. 25. 14:16

 

 

 

 

 주소는 제주시 아라1동 392-2로 찾아 가면 대략 맞을 것이다.제주시청 옆 1131번 도로를 따라 한라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제주의료원 가기 전 오른쪽에 있다.

 

 

  이곳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67호인 제주 한라산신제단(http://blog.daum.net/dbsqkqh/2873)이 있다. 가운데 하얀 팻말이 있는 곳이다.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고,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색인데 반해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海松)으로도 부르며, 또 줄기 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黑松)이라고도 한다. 바닷바람과 염분에 강하여 바닷가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防風林)이나 방조림(防潮林)으로 많이 심는다. 제주시 곰솔은 나이가 500∼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평균높이는 29.7m, 평균둘레는 4.35m이다. 이곳에는 곰솔 8그루가 있으며, 주변에는 팽나무, 예덕나무, 멀구슬나무 등이 있다. 예로부터 제주에서는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가 하늘에 제사를 지냈는데, 가는 길이 험하고 날씨가 나쁠 때에는 이 곰솔이 있는 산천단(山川壇)에서 제사를 올렸다 한다. 예전의 우리 조상들은 하늘에 있는 천신이 인간세상에 내려올 때는 큰 나무에서 잠시 쉬어 내려 온다고 믿어 왔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곰솔도 신이 땅으로 내려오는 통로에 있는 나무라고 믿어 신성시 여겨 잘 보호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곰솔은 매우 오래되고 큰 소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크고, 우리 조상들이 자연물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가를 알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수령은 500-600년이며, 가장 큰 나무의 크기는 높이 29.7m, 가슴높이의 둘레 4.35m이다. 곰솔은 흔히 해송으로도 말하며 소나무과에 속하고 높게 자라는 상록침엽교목이다.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소나무와 함께 쌍유관속아속(雙維管束亞屬)에 포함되고 주로 남쪽 해안지대에 분포하고 있고 내륙지방에서는 보기 힘들다. 가지 끝에 형성되는 겨울눈의 색깔이 희어서 붉게 보이는 소나무와 쉽게 구별이 된다. 제주시의 곰솔은 산천단(山川壇)으로 부르고 있는 곳에 서있는데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향하는 제1횡단도로로 따라 약 8㎞를 가면 큰 곰솔이 8주 무리지어 있다. 예전에는 제주목(濟州牧)이 한라산을 올라 백록담(白鹿潭)에서 하늘에 제를 올렸지만 길이 험준하고 일기가 불순하여 그 시행이 어려웠으므로 가까운 곳에 산천단을 설립해서 천제를 올렸다고 한다. 하늘에 있는 신이 인간사회에 내려올 때에는 제관이 마련되어 있는 근처의 큰나무에 일단 내려와서 안정한다는 것을 믿어 왔었다. 그래서 생각되는 것은 이곳 곰솔들도 산천단 천제와 관련해서 천신의 하강통로의 역할이 부여된 것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이 곰솔들이 오랫동안 잘 보존된 것으로 믿어진다. 큰 곰솔은 나이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당당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보다 더 큰 곰솔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6,01600000,39&queryText=((V_KDCD=16))%20<and>(((V_NO%20>=160)<and>(V_NO%20<=%20160)))&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