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자료,등록문화재

철원 동송읍마애불상(강원도 문화재자료33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6. 16. 13:28

철원 동송읍마애불상을 찾아가는데 조금은 어렵다.

 

 

 

 

 

  금학로187길 따라 동송초등학교 정문에서 좌회전한 후 담장 따라 우회전하여 계속 직진한다. 사진에서 사람이 있는 곳으로 직진한다.  

 

 

  이곳에 적당히 주차한 후에 10시(좌회전) 방향으로 간다. 여기서부터 천천히 걸어서 갔는데 40여분 걸린것 같다.

 

 

금학산 정상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시멘트 포장도로로 간다.

 

 

 

 

한참 직진하여 가다보면마애불상은 좌회전하라는 안내판이 있다.

 

 

이런 험한길로 가고

 

 

갈림길에서 좌회전하라는 안내판. 400m남았단다.

 

 

  다시 우회전하라는 안내판이 있다. 30여m 온것 같은데 260m 남았단다. 이상하다. 마애불상까지는 260m넘지 않나 싶다.

 

 

 

 

경사가 심해진다. 숨도 차온다.

 

 

 

 

좌회전하여 조금 내려가면 불상이 있다.

 

 

 

 

 

 

불상 아래에는 석탑재들이 나뒹굴고있다. 아쉽다.

 

 

 

 

누군가가 불피운 흔적이 있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해발 350m의 금학산 동쪽자락 중턱의 거대한 바위면을 다듬어 조각한 마애불입상이다. 동남향을 하고 있는 불상은 전체 높이 576㎝, 불신 높이 450㎝, 머리 높이 134㎝이다. 몸 부분은 바위면에 직접 새기고 머리 부분은 다른 돌로 만들어 몸통에 꽂아 결합시켰다. 평면적인 불신에 비하여 머리는 입체적인 형태로, 삼도(三道)가 뚜렷한 원통형의 굵고 길다란 목이 함께 붙어 있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높직한 머리묶음이 표현되었으며, 얼굴은 긴 네모꼴의 타원형으로 원만한 인상을 하고 있다. 손모양은 아름다운 선을 사용하여 비교적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는데, 오른손은 손등을 밖으로 하여 아래로 내려뜨린 채 가운데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을 구부려 옷자락을 살며시 잡고 있다. 왼손은 가슴 앞에서 손바닥을 밖으로 하고 가운데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을 구부리고 있다. 마애불상 주위에는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탑의 조각들과 대좌(臺座)로 생각되는 연꽃모양의 돌 등이 흩어져 있다. 철원 금학산(金鶴山) 동쪽자락 중턱에 위치해 있는 이 상은 거대한 바위면을 다듬어 조성한 동남향(東南向)의 마애불(磨崖佛) 입상(立像)으로 이 전체 높이가 576㎝, 불신 높이 450㎝, 머리 높이가 134㎝이다. 몸은 바위면에 직접 새기고 머리 부분은 별도의 돌로 만들어 몸통에 꽂아 결합시켰다. 평면적(平面的)인 불신(佛身)에 비하여 머리는 입체(立體) 형태로, 삼도가 뚜렷한 원통형의 굵고 기다란 목이 함께 붙어 있다. 코끝만 약간 떨어져 나갔을 뿐 거의 완전한 상태의 얼굴은 긴 네모꼴의 타원형으로 눈썹을 둥글게 하고 눈두덩이를 불룩하게 처리하여 원만한 상을 하고 있으며, 머리는 머리칼 흔적이 보이지 않는 민머리에 반달모양의 높다란 육계(肉계)를 지니고 있다. 유려(流麗)한 선을 사용하여 비교적 사실적으로 묘사된 두손(手印)은 아마도 시무외인(施無畏印)과 여원인(與願印)의 변형인 듯 오른손은 손등을 밖으로 하여 아래로 내려뜨린 채 셋째와 넷째 손가락인 장가락과 약손가락을 구부려 옷자락을 살며시 잡고 있으며, 가슴 앞으로 들어올린 왼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하고 장가락과 약손가락을 구부린 손모양을 짓고 있다. 이 마애불상 주위에 고려 전기(高麗 前期)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옥개석(屋蓋石)과 탑신석(塔身石) 등의 석탑부재와 함께 불대좌(佛臺座)로 생각되는 앙련석(仰蓮石)과 복련석(伏蓮石)이 흩어져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0330000,32&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