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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의발 등 유물 일괄(전라남도 유형문화재166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8. 22. 13:14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의발 등 유물 일괄(전라남도 유형문화재166호)은 대흥사 성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전남 대흥사에 있는 서산대사의 유품과 유물들이다. 서산대사는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의 특명으로 팔도십육종도 총섭이 되어 73세의 노령으로 전국에 격문을 돌려 승병 1,500명을 규합 총수가 되어 활약하였다.

유품들은 다음과 같다.

 교지는 임금이 신하에게 명령을 전달하거나 어떤 사람을 임명할 때 내리는 문서로, 2매이다. 하나는 선조 35년(1602)에 서산대사를 `일도대선사선교도청섭´으로 임명하는 내용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표충사가 건립된 때인 정조 12년(1788) 정조가 이전의 교지에 첨부하여 `표충선사´라는 칭호를 내리는 내용이다.

 서산대사가 친필로 쓴 책은 4가(마조, 백장, 훈절, 임제대사)의 선(禪) 구절을 요약하여 적은 것으로, 1장부터 6장까지는 서산대사의 친필이며 뒤에 사명당의 친필이 덧붙여 있다.

 서산대사의 의발로는 염주 2종과, 금란가사, 옥바리대와 수저 등이다.

 해남 대흥사는 서산대사가 입적하면서 서산대사의 의발을 보관하도록 했던 사찰로, 현재 대흥사에는 서산대사의 유물과 당대 승려생활에 관련된 유물 등이 많이 보존되고 있다. 그와 함께 사명당과 처영을 제사지내는 표충사도 복원되어 있다.

해제사유:보물 제1357호 대흥사서산대사유물 로 승격 지정됨에 따라 해제됨.

 서산대사의 자는 현응, 호는 청허·서산, 속성은 완산최씨이다. 안주 출신으로 지리산에 들어가 숭인에게서 계를 받았으며 명종 4년(1549) 승과에 급제한 후 판교종사·판선종사 등을 역임하였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의 특명으로 팔도십육종도총섭이 되어 73세의 노령으로 전국에 격문을 돌려 승병 1천5백을 규합, 총수가 되어 활약했다. 그는 좌선견성을 중히 여기며 교를 선의 과정으로 보고 선종에 교종을 포섭함으로 서산대사 이후 조선 불교는 선종인 조계종으로 일원화 되었다.

 대흥사 경내의 서산대사 유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서산대사의 유물은 다음과 같다.

 교지(2매) : 교지 2매중 하나는 선조 35년(1602)에 내려진 것으로 서산대사 휴정을 「일도대선사 선교도총섭」으로 임명하는 내용이고(80×86.3㎝), 다른 하나는 후대의 것으로 표충사가 건립될 때인 정조 12년(1788) 정조가 이전의 교지에 가증하여 표충선사라는 칭호를 내리는 내용이다. (105.6×69㎝)

서산대사친필 : 서산대사가 4가(마조·백장·훈절·임제대사)의 선구를 요약하여 적은 것이다. 표제는 『대사어』라 되었고 내제는 『정선4가록』이라 되어 있다. 1장부터 6장까지는 서산대사의 친필이며 뒤에 사명당 유정의 친필이 덧붙여져 있다. (1책, 20.3×35㎝)

서산대사 의발 : 염주 2종과 금란가사, 그리고 옥바릿대와 수저이다. 금란가사는 240×90㎝, 옥바릿대는 큰 것이 입지름 21.6㎝, 높이 9.6㎝, 중간 것이 입지름 16.4㎝, 높이 6.7㎝(일부파손), 작은 것이 12.3㎝, 높이 5㎝(구연부 파손) 크기이다.

 해남 대흥사는 서산대사(1520∼1640년)가 입적(入寂)하면서 그의 의발(衣鉢)을 보관토록 했던 사찰이다. 현재 대흥사에는 서산대사의 유물과 당대의 승려생활에 관련된 유물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고, 그와 함께 유정·처영을 제향하는 사액사우인 표충사도 복원되어 있다.

 해제사유:보물 제1357호 대흥사서산대사유물 로 승격 지정됨에 따라 해제됨.(출처 : 문화재청)

 

 

  보물1357호(http://blog.daum.net/dbsqkqh/4270)로 지정된 것은 서산대사 의발 등 유물 일괄(전라남도 유형문화재166호)이 아니라 임진왜란때 승군으로 나선 서산대사를 승군 대장 도총섭으로 임명한 교지와 정조가 서산대사의 충절을 기리는 내용을 친히 적은 서산대사화상당명 등 2점이다. 자칫하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166호 모두가 보물1357호로 되어 해제된것 같네요.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답변 : 안녕하십니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재 보물 제1357호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은 교지-건륭오십삼년팔월초육일(敎旨-乾隆五十三年八月初六日), 서산대사화상당명(西山大師畵像堂銘) 등 2점입니다(지정일 : 2012.12.27). 이중 교지 1점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6호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의발 등 유물 일괄(海南 大興寺 西山大師 衣鉢 等 遺物一括)’의 여러 문화재 중에서 보물로 승격된 것입니다. 또한 서산대사화상당명은 제167호 ‘대흥사 서산대사유물(大興寺 西山大師遺物)’ 1점이 승격된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6호는 또 다른 교지 1점과 기타유물이 남아있는 상태이고, 제167호는 본래 1점이어서 승격 후 해제되었다고 합니다.(시도유형문화재에 대해서는 해남군청 문화관광과(061-530-5856)로 문의바랍니다.) 귀하께서 지적하신대로 시도유형문화재의 설명중 오류가 있는 것은 수정하였고 해당 도청의 담당자에게도 전달하여 문화재설명에 반영토록 하였습니다.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귀하의 깊은 관심과 애정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김XX(042-481-46XX)에게 전화주시면 친절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1660000,36&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