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광주/명승, 사적

무안 도리포 해저유물 매장해역(사적395호)

천지연미소바위 2014. 2. 27. 08:22

 무안 도리포 해저유물 매장해역에 찾아 갔을때는 눈발이 휘날리고 있다. 무안 도리포 해저유물 매장해역은 말그대로 바다 가운데이다. 그래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안내판인곳을 안내해본다. 안내판이 있는 주소는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4-16'이다. 물론 위치지정도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했다. 아래사진은 안내판 북측 바다이다.

 

 

 

도리포 유원지쪽으로 우회전한다.

 

 

이쯤에 주차하고 마을 주민에게 물으니 무안 도리포 해저유물 매장해역은 배를 타고 가야한단다. 도리포 북측 바다란다.

 

 

혹시나하고 북측바다를 보려고 가보았다.

 

 

 

안내판이 보인다.

 

 

 

 

 

북측바다인데 안내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무안 도리포 해저유물 매장해역은 이곳인가 보다.

 

  무안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 앞바다 지역으로, 고려청자가 매장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 바다의 깊이는 평균 810m이고 바다 밑은 개흙과 모래가 섞인 지형이다. 이 유적은 처음에 민간 잠수부들이 120여 점의 유물을 찾아내면서 알려졌다. 3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639점을 건졌다. 발굴된 유물은 상감청자들로 생각되며, 신안 앞바다 및 보령죽도 앞바다에서 출토된 14세기 전반기의 도자들과 함께 청자의 형식과 문양을 살필 수 있는 유용한 자료들이다. 청자들은 강진 대구면 사당리 미산부락 가마터에서 만든 것으로 짐작되며, 유물의 문양으로 보아 왕실과 관청에서 쓰던 것으로 생각된다. 문양은 구름, 봉황, 국화, 모란, 연꽃, 버들무늬를 찍어서 표현하였다. 이러한 문양의 특징은 12세기에 절정을 이룬 고려청자가 13세기 후반의 사회적 변화와 원나라의 영향으로 새로운 기형과 문양이 등장하는 시기에 나타난다. 고려 후기 청자의 특징과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문양의 시대적 변천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조선시대 분청사기로 옮겨가는 시발점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무안도리포고려청자매장해역 무안 도리포 해저유물 매장해역)으로 명칭변경 되었습니다.(2011.07.28 고시)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3,03950000,36&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