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노적봉이 보인다.
지금은 목포근대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주차장쪽으로 돌아가니 해군 목포기지 주둔기념 표지석이 있다.
오랜된 두비인데 그 왼쪽에 설명해놓았다.
‘이 두석비는 우리대한의 민족혼을 말살하고저 당청사의 뒤뜰에 감추어 묻었든바 다행히 발견되였으므로 이곳에 다시 세워 수군절도사 신공 및 만호방공의 좋은 치적을 후인에게 영구히 전코저하노라.’
일제시대 조선 농민의 수탈기관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목포지점 건물이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1908년 일제가 한국의 경제를 독점, 착취하기 위해 한국내에 설립한 회사로, 목포시에는 중앙동에 자리하고 있다. 사리원지점과 함께 가장 중요했던 지점으로, 현재 남한 지역에서는 부산과 목포밖에 건물이 남아있지 않다. 규모에서도 부산지점보다 크며, 당시의 공공시설물로는 이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다. 1920년 경에 세운 것으로, 일제시대의 대표적 수탈기관으로서의 아픈 역사성과 시대성을 지닌 건물이다.(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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