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중요-시도 민속문화재

안양 삼막사 여근석(경기도 민속문화재3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5. 31. 17:36

홍도에 가면 여자 거시기를 닮은 곳이 있다.(http://blog.daum.net/dbsqkqh/4665

 

  안양 삼막사에는 문화재청에 등록된 문화재가 5개가 있다. 삼막사 여근석에 찾아가는 방법은 삼막사를 찾아가면 되는데 1번 국도 관악역 근처에 삼막삼거리가 있다. 삼막삼거리에서 2시방향으로 삼막로를 따라 1.2km 올라가면 삼막IC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경인교육대학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1km쯤 가면 주차장에 있다. 가는 길에 경인교대 정문이 있고 왼편으로 주차장도 있다. 이곳은 등산객으로 붐비는 곳으로 주차하기에 만만치 않으므로 적당한 곳에 미리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이 좋다. 삼막사까지는 등산 코스이므로 시간을 두고 구경가는 것이. 삼막사를 구경하고 오른쪽으로 좀더 올라가면 삼막사 삼존마애불상(경기도 유형문화재94호, http://blog.daum.net/dbsqkqh/1429)이 있는데 여근석, 남근석 모두 근처에 있다. 찾아가니 중요한 곳에 누가 물을 부어 실제 모습과 흡사하다. 우리 민간 신앙에 무엇을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 백일 기도 하면 아들을 점지해준다 등 자녀에 대한 신앙이 많다. 대분분 남근, 여근석이 따로 있는데 삼막사 남여근석은 2m 거리를 두고 같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음양조화가 이루어 진곳이라 하겠다. 이곳에서 기도 하면 자녀, 무병장수, 부부생활 등 세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니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국립민속박물관에 가면 삼막사 여근석의 복제품이 있다. 어쩜 거시기를 꼭 닮았는지....

   옆에 있는 남근석은 길이가 작은 듯하나 어쩐지 막강한 대근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남근석, 여근석이 함께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삼막사에는 다음과 같은 문화재가 있다.

삼막사 마애삼존불상(경기도 유형문화재94, http://blog.daum.net/dbsqkqh/1429)

삼막사 삼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112, http://blog.daum.net/dbsqkqh/1430)

삼막사사적비(경기도 유형문화재125, http://blog.daum.net/dbsqkqh/1381)

삼막사 명부전(경기도 문화재자료60, http://blog.daum.net/dbsqkqh/1431)

삼막사 여근석(경기도 민속문화재3, http://blog.daum.net/dbsqkqh/464)

삼막사 남근석(경기도 민속문화재3, http://blog.daum.net/dbsqkqh/51)

 

 

 

  문화재청에는 경기도  민속문화재3호로 되어 있는데 현장에는 아직도 경기도 민속자료3호로 되어있다. 바뀐지가 언제인데. 지금은 문화재청에 문화재 분류상 '민속자료'라는 것은 없다.

 

 

누군가가 거시기에 물까지 부어 놓아 더욱 리얼하네요.

 

 

 

  이것은 삼막사 칠성각 서북편에 있는 2개의 자연 암석인데 그 모양이 남자와 여자의 성기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남·녀근석이라 부른다. 옛부터 다산(多産)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바위를 숭배했다고 하는데, 성기 신앙(性器信仰)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기 숭배 사상은 수렵 채집의 풍족과 풍농·풍어·다산과 무병 장수를 목적으로 하여 선사시대부터 행해져 왔으며, 고려·조선시대는 물론 현재까지도 무속·풍수 신앙·동제·미륵 신앙 속에 어우러져 이어지고 있다. 성기 신앙은 성기 모양을 닮은 바위나 기암 괴석 등의 자연물을 대상으로 삼기도 하지만 나무나 돌 등으로 성기의 모양을 그대로 만들거나, 은유해서 만든 석장승·돌하루방 등을 기원의 대상물로 삼기도 한다. 모두 복을 기원하고 다산과 풍작, 풍어를 비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 삼막사의 남·녀근석은 신라 문무왕(文武王) 17년(677)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삼막사를 창건하기 이전부터 토속 신앙의 대상으로 숭배했다고 하며, 이 바위를 없애지 않고 그 옆으로 칠성각을 둔 것은, 불교와 민간 신앙이 어우러진 우리 나라 민간 신앙의 한 형태를 볼 수 있는 좋은 예가 된다. 지금도 민간에서는 이 바위를 만짐으로써 다산과 출산에 효험이 있다고 믿어 4월 초파일, 7월 칠석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기원을 한다. 그 기원의 방법으로 동전을 바위에 문질러 붙이는 의식을 행하기도 한다. 크기는 남근석이 높이 1.5m, 여근석이 높이 1.1m 정도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4,00030000,31&queryText=((V_KDCD=24)) <and>(((V_NO >=3)<and>(V_NO <= 3)))

 

 

안양 삼막사 여근석의 기사

"남근석&여근석"

 http://www.dhns.co.kr/board_view_info.php?idx=30086&seq=10

 

늘 그곳에 물이 고여있는 삼막사 여근석의 비밀은

(http://www.dailian.co.kr/news/view/493856)

 

세 성인 모신 곳의 남근석과 여근석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04052209244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