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명승, 사적

파주 칠중성(사적437호)

천지연미소바위 2014. 5. 12. 22:00

 

 

 

 

   설마리 전투비를 보고 칠중성에 찾아가는 길이다. 칠중성은 적성향교를 찾아 가면 쉽다. 적성향교주소는 '파주시 적성면 구읍리 516'이다. 이정표에는 향교와 칠중성까지 거리가 0.8km라고 되어 있는데 칠중성은 향교를 지나 한참 올라 가야한다. 

 

 

371번 도로를 타고 백학방향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안내판이 있다.

 

 

적성향교이다.

  적성향교(파주 향토유적3호)는 조선 전기에 적성면 구읍리 칠중성(七重城) 아래에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형식으로 건립하여 선현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그러나 그 후 몇 차례의 전란과 한국전쟁으로 소실된것을 1970년에 복원하였다. 1971년에 명륜당을 신축하고 1975년에는 전반적인 중수가 있었다. 경내에는 대성전, 명륜당, 외삼문, 홍살문이 있으며 대성전의 규모는 정면 8.4m, 측면 4.65m의 익공계 양식의 겹처마 맞배지붕이며 방풍판이 달려 있다. 명륜당은 정면 6.5m, 측면4.5m 규모로 연등천장에 민도리집으로 홑처마 팔작지붕 형태를 띠고 있다. 1975년 지붕과 벽을 보수했으며 1978년 명륜당 단청을, 1996년에 대성전을 개축하여 1997년에 단청하였다.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현재 봄, 가을로 석전제를 봉행하고 있다.(출처 : 파주시청)

 

파주시청 : http://tour.paju.go.kr/tour/paju_see/p_abortion/pj_cultural/contentinfo/contentInfoView.do?rowPerPage=3¤tPage=10&sortType=&menu_seq_n=57&search_key_v=&search_val_v=&search_addr_v=&cont_seq_n=16

 

 

 

 

향교 앞길을 따라 올라 간다. 칠중성 정상까지 자동차가 올라 갈 수 있다.

 

 

 

처음에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갔다. 사진에서 왼쪽 끝부분에 주차하고 보이는 산위로 올라 가보았다.

 

 

 

발굴하는 것 같기도 하고

 

 

더 높은 곳으로 가보았다.

 

 

성벽 같기도 하고

 

 

 

맞은편 산 정상에 무엇인가 보인다.

 

 

다시 이정표있는 곳으로 온 다음 좌회전하여 급경사 오르막길로 올라 갔다.

 

 

 

또 다른 칠중성 안내판이 있다.

 

 

 

 칠중성은 해발 147m의 중성산 정상부와 그 남서쪽에 위치한 해발 142m의 봉우리를 연결하여 축조한 퇴뫼식산성으로 전체 둘레는 603m이고 남북 폭은 198m, 동서 폭은 168m이다. 전체 높이는 북동쪽이 가장 높고 서벽에 비해 동벽 부분이 현저히 낮은 형태를 보이고 있다. 임진강 중류의 남쪽 연안에 위치하고 있어 관서지방과 한강유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삼국시대에 많은 전투가 있었다. 신라와 고구려의 전쟁이 이 성을 중심으로 시작되었고, 신라의 삼국 통일 전쟁시 나당연합군에 의한 고구려 침공 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통일 이후에는 신라와 당나라와의 전투에서 그 역할이 매우 컸던 산성이다. 지표조사(2000.10.27∼2001.1.15) 결과 문지 3개소, 건물지 5개소, 우물지 2개소 등이 남아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칠(七)자명의 평기와와 고구려, 백제, 신라시대의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는 등 우리나라 고대사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사적·학술적으로 중요한 유적이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3,04370000,31&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