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문신인 서석 김만기(1633∼1687)의 묘이다. 송시열의 문인으로 효종 3년(1652)에 사마시를 거쳐 이듬해 별시문과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거쳐 대제학에 올랐다. 숙종 6년(1680) 경신환국 때에는 훈련대장으로 역모 사건을 다스려 보사공신 1등에 채택되기도 하였다. 묘는 부인 한씨와의 합장묘이며, 봉분 아랫부분에는 원형의 둘레석이 있다. 봉분 앞 좌우에 묘비 2기가 있는데, 우측은 송시열이 비문을 지은 것이고 좌측 묘비에는 숙종이 직접 쓴 20자가 새겨져 있다. 봉분 정면 좌우에는 망주석과 문인석이 1쌍씩 서 있고, 묘역 능선 밑에는 신도비(神道碑: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운 비)가 있는데 송시열이 비문을 지었다.(출처 : 문화재청)
김만기묘역은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북측으로 직선거리 약 700여m에 있다.
김만기는 사계 김장생의 증손이며, 구운몽을 지은 서포 김만중의 형, 큰아버지는 신독재 김집. 숙종의 장인. 숙종6년 역모사건(경신환국)을 막은 일로 1등 공신이 됨. 공모사건을 막은 신하에게 공신칭호를 내린 보사녹훈도감의궤(http://blog.daum.net/dbsqkqh/1461)가 있다.
묘역 입구에 있는 재실
살인미소네요. 얼굴엔 웬 검버섯이????
신도비는 묘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5시 방향으로 약140m 앞에 있네요.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1310000,31&queryText=((V_KDCD=23)) <and>(((V_NO >=131)<and>(V_NO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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