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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하청북사지(경상남도 기념물209호)

천지연미소바위 2014. 8. 13. 21:21

거제시 하청면에 있는 하청북사지에 찾아 가는데 쉽지는 않겠다 생각은 했지만 역시 어려웠다. 더구나 현장 안내판이 없어 대략 짐작하고 사진만 여러장 찍고 왔다.

 

오른쪽길로 가면 약수터가 나온다. 북사지는 광청사 방향인 왼쪽길로 간다.

 

 

오른쪽길로 가면 이약수터가 있다.

 

 

광청사신도송덕비가 있고

 

 

 

 

가파른 언덕길이 있고 그 오른쪽에 광청사 가는 길이 있다. 가는 방법을 몰라 보이는 집에서 물어본 후 찾아 갔다. 길은 비좁고 혹시 자동차가 오질않나 걱정된다.

 

 

보이는 곳도 절터였을법하다.

 

 

세갈래길이 나온다. 가운데 길로 간다. 왼쪽길은 광청사 가는 길이다. 다음지도에는 북사지가 광청사 아래에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서도 한참 간다. 오류다. '하청면 유계리 산 109번지' 근처이다.

 

 

 

혹시나 하고 물으니 북사지가 아니고 가는 방향으로 계속 가란다. 넓은 공간이 나오면 주차하고 걸어서 가란다.

 

 

즉 자동차 있는 옆길로 가란다.

 

 

 

칠백리 해안관광임도가 있다.

 

 

주차장에서 되돌아본 모습이다.

 

 

주차하고 왼편에 있는 길로 걸어간다.

 

 

오솔길이다.

 

 

본인이 주차한 곳이다.

 

 

 

돌무더기가 예사롭지 않다.

 

 

 

계속 올라가 본다.

 

 

요기가 아닌가 하며 계속 올라가본다.

 

 

 

 

 

 

대나무 밭이 있다. 이 근처가 북사지 일텐데하며 올라간다.

 

 

이런 이정표가 나온다. 아니다 싶다. 다시 내려간다.

 

올라올때 북사지라고 생각한 곳에 가본다. 풀이 무성하여 힘들다. 안내판도 안보인다.

 

 

 

평지와 돌로 봐서 북사지 같다.

 

 

본인이 못 찾았을지도 모르지만 안내판이라도 있었으면.....

 

 

 

 

문화재청에는 다음과 같은 부도가 있다는데 본인은 찾지 못하였다.

 

 

하청 북사터는 유계리 앵산 중턱에 있는 절터이다. 이 절에 대한 확실한 기록은 없으나 북사 범종에 새긴 글이 중국 요나라 태평 6(1026)에 만들었다는 내용인 것으로 보아 같은 연대인 고려 현종 17(1026)에 북사란 절을 세웠거나 이보다 앞서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 범종은 고려 공민왕 7(1374) 왜구의 침입으로 약탈당해 현재 일본 좌하현 혜월사에 보관되어 일본 중요문화재로 등록·관리되고 있다. 하청 북사가 언제 폐사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구전에 따르면 절에 빈대가 많아서 망했다고 한다. 현재 하청 북사지에는 60평 안팎 규모의 금당 주춧돌이 남아 있으며, 그 바로 밑에 광청사라는 새로운 절이 있다. 하청 북사는 과거 경남 4대 사찰로서 해인사, 통도사, 범어사와 함께 대규모였던 것으로 전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2090000,38&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