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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세포리지석묘(경상남도 기념물 207호)

천지연미소바위 2014. 10. 15. 15:19

 

 

 

 

  일운면소재지를 해금강 방향으로 벗어 나자마자 오른쪽으로 가라고 되어있다.  문화재청에 지세포리 지석묘가 '거제시 일운면 교항1길 9-2'에 있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대략 '일운면 지세포리 616'쯤에 있다.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주관부서] : 안전행정국 문화공보과

[작성자] : 김XX [전화번호] : 055-639-34xx

[답변내용] : 우리시 문화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질의하신 문화재(도 기념물 제207호) 『지세포리 지석묘』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613번지 외에 다수존재하고 있어 대표번지로 표기되고 있음에 양해의 말씀드리며, 문화재청의 문화재 소재지 정보가 잘못되어 수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문화재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리며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거제시 문화공보과 (☎ 055-639-34XX)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나 경험상 방향은 알겠는데 가는 길이 없다. 방향을 잡고 무작정 찾아 갔다.

 

 

한마디로 산 넘고 물 건너...

 

 

멀리 보인다.

 

 

분명히 길은 있는데.

 

 

 

 

 

 

 

 

일운면소재지를 해금강 방향으로 벗어 나자마자 오른쪽으로 가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역방향으로 찾아 가는 방법을... 자동차 사이에 있는 경사길로 내려 간다.

 

 

2시 방향의 논로 길로 간다. 외길이다.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 놓은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지세포는 해변에 가까이 접해있는 마을이며 이 일대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있다. 논둑 사이의 농로 옆에 정자나무가 있는데 그 아래에 고인돌 2기가 하나는 바닷가쪽으로, 나머지는 산쪽으로 자리잡고 있다. 바닷가를 향한 고인돌은 덮개돌이 길이 3m, 너비 2.4m이며 아래에는 받침돌이 있다. 다른 하나의 덮개돌은 길이 2.7m, 너비 2m이며 역시 아래에 받침돌과 잔돌들이 채워져 있다. 이 둘 사이에 있는 작은 것들은 바둑판식 고인돌일 가능성이 있으나 자연석을 주위에서 옮겨 놓았을 가능성도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2070000,38&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