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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기천서원지(경기도 문화재자료75호)

천지연미소바위 2014. 12. 10. 20:14

 

 

 

 

 이포대교사거리에서 70번 도로를 타고 금사면소재지 방향으로 가는 중이다. 오른쪽으로 가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성실교회와 이포2리 마을회관 사이로 간다. 문화재청에는 주소가 '금사면 이포리 산6-1'로 되어 있는데 산번지라 너무 넓다. 인터넷 지도에서도 약간 다른 곳에 표시 되어 있다. 현장 안내판에 있는 '금사면 이포리 259-3로 찾아 가세요.

 

 

좌회전하여 언덕길로 간다. 외길이다.

 

 

 

복원된 기천서원이 보인다.

 

 

 

 

 

 

나오는 길에 왼쪽에 있는 묘이다.

 

 

언제 그랳는지 모르지만 비가 많이 훼손되어 있네요.

 

 

망주석은 대부분 원형이거나 육각형인데 이상하게 사각형이네요.

 

 모재 김안국·회재 이언적·지재 홍인우·오리 이원익·수몽 정엽·택당 이식·나재 홍명구·기천 홍명하 등 여덟 분의 위패를 모신 기천서원이 있던 터이다. 이들은 조선 중종(재위 15061544)부터 효종(재위 16491659)까지 이름난 현인들이다. 기천서원은 선조 13(1580)에 처음 지었으며, 인조 3(1625) 임금으로부터 기천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다. 그 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937년 모현사가 다시 지어지고 1978년에 사당을 복원하였으며, 최근에는 부속 건물들도 복원하여 옛 모습을 되찾았다. 현재 서원터에는 사당과 동재·서재가 있고, 서원 동쪽 언덕에 모현사가 있다. 사당은 앞면 3·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짜맞춘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동재와 서재는 각각 앞면 3·옆면 1칸 규모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모현사는 앞면 3·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최근에 복원한 기천서원은 강당이 없이 사당과 동재, 서재만 있는 특이한 배치구조를 가지고 있다.(충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0750000,31&flag=Y